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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예전에 살았던 곳이 구로구에 있는 신도림현대였어요. 처음에 그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아파트와 학교 가는 길, 아파트 단지 내를 돌아보았는데요.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 놓인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그 단지들 중에 최고는 아니었지만, 초등학교에 가기 가깝고 아이들이 참 많은 곳이라 괜찮겠다라고 생각해서 매수했어요. 그런데 웬걸, 들어가서 보니 그 곳에 중학교 학군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에요.
제주바다님께서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곳이라도 고학년에 갈 수록 동등하게 많은 곳과 아닌 곳을 봐야한다는 부분을 이야기 해주셨을 때 제가 실거주로 매수했던 그 곳이 생각났어요. 고학년 학급수가 고르게 많다면 중학교를 보내는 수요도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 만약 고학년 학급수가 저학년에 비해 줄어든다면 그 수요가 빠져나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꼭 고학년 학급수를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바다님 강의 듣고 제 생각이 가장 크게 전환하게 된 것은, 수도권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수입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전고점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대전에 처음 이사왔을 때 크로바아파트를 보면서 브랜드 아파트도 아니고 구축인데다가 저렇게 웃긴 크로버 그림이 있는 저 아파트가 어떻게 15억이 넘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거든요. 제주바다님의 말씀으로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러므로 충분히 지방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강의 정말정말 유익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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