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35기 67조 - 찬찬Bro]

4개의 강의로 나뉜 강의를 모두 듣고 느낀 첫 느낌은 그저 막연하고 그래서 답답하고 불안했던 부분에서

약간의 안개가 조금 걷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각자 처한 상황과 조건이 다양하겠지만 일목요연하게

큰 분류로 나눠 정리를 해, 수도권 내지 지방 투자 중 어느 쪽이 적합도나 유리할 지 정리된 내용이 좋았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아직 노선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직까지 여전히 변덕이 있다.

수도권의 투자와 관련된 시장의 현 상황과, 그에 맞춰 어떠한 전략으로 준비를 하는 편이 유리할지 좀 더 구체적인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앞마당'이라고 해서 관심 지역을 늘려나가야 하는 부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는 얼마 전 별도로 들었던 너나위 님의 기초 강의 중 '다이아몬드'예시를 통해 비교군을 늘려서 어느 것이 현재 더 좋은 것인지를 판단하고 보는 눈을 키우게 되는 내용과 일맥상통했다)

막연히 나와는 맞지 않고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했었던 지방 투자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듣다 보니 아주 나와 관련 없다는 내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지방 투자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투자와 다른 부분들 (전세가율 높은 곳, 입주 물량이 적은 곳, 인구수가 많은 곳)

그리고 우선순위에 있어서 서울과 달리 교통보다 학군과 환경 등이 보다 앞선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지방은 짧은 기간동안 소액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수도권에 비해서 절대 금액의 상승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확실한 메리트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진리는 '좋은 입지'를 '싸게' 사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맨 마지막에서 남긴 조언이 특히 좋았다. 잠시 쉬어도 좋지만 절대 멈추지 말고, 어제보다 0.1% 나아지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