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13조 투자도실거주도]


저도 알지 못하는 끌림으로 강의 신청 1시간을 앞두고 강의를 신청하고자 마음먹었네요.

(투자를 공부하고 독서를 하면서 '그냥 해보자!' 라는 마인드가 생긴 것 같아요! ㅎㅎㅎ 그 전에는 이것 저것 따졌던 것 같은데...)

덕분에 더욱 건설적인 행동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들어온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1강을 듣고 느낀 점으로는, (솔직하게는...)


'난 올해 여름 안으로 지방광역시에 1호기를 하려고 했는데,

무조건 서울이 답인건가...?'


입니다...(하핫)


그리고 나름 1년 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 내용이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년 동안 공부를 했기에 스스로 질문이 생길 수 것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무엇을 모르는 지, 헷갈리는 지 아는 것...(아무것도 모르면 무엇을 모르는 지조차 모르니..)


후기를 작성하는 겸, 저의 질문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조원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인사이트를 얻어 보고자 합니다..ㅎㅎ

혹시나 해결이 안되거나 이해가 안되면 새벽보기 강사님께도 질문지를 써보아야겠네요 ^_^ ;;


질문 1.

저는 현재 무주택자로 1주택 전략에서 실거주와 실소유가 있는데, 중소도시에 살기에 보다 수요가 있는(인구가 많은) 광역시에 실소유를 하고자 합니다. (매매 후 전세를 주는 투자!)

근데 1강에서는 투자금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강의에 비해 크게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장이 절대적으로 낮은 매매 가격의 메리트로 '투자금(매-전)의 범위를 조금 크게 보아도 되는 것인가...?' 라는 고민이 들기도 했습니다.


질문 2.

너나위 강사님께서는 지방에 사는 사람의 현명한 내 집 마련 방법으로는 도시 내 선호도 높은 신축에만 거주(투자)를 하는 것을 하나의 방법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제 상황에서는 사실 감당 가능한 가격 수준 범위에서 벗어나기에 조금 슬프기도 했습니다.

지방광역시의 선호도 높은 신축 가격은 아직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1) 기다리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2) 제 감당 가능 가격 범위 내에서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는 사실 후자로 행동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1급지 신축은 쉽지 않으니 지방광역시 내 1,2급지 구축~준구축이나 3급지 신축 정도로 실소유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단지대단지가 현답일 수 있지만, 크게 보았을 때도 1,2급지 구축~준구축 vs 3급지 신축에서도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질문 3.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 법에서 종잣돈을 파악할 때, "종잣돈 = 보유 현금 + 전세금 - 임차보증금" 이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무주택자로 전세금과 임차보증금이 없는데 그럼 제 종잣돈은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 맞는지요..?

아니면 보유 현금에 제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을 합친 금액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50~60만원당 1억 대출 / 제가 모을 수 있는 돈의 2/3, 만약 200만원 저축을 한다면, 200만원의 2/3은 130정도이고 보수적으로 2억 정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겠네요..)


질문 4.

너나위 강사님의 가르침 중에서 "자산 증식면에서 하급지 30평대보다 상급지 20평대가 더 낫다."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 명제가 지방광역시에도 해당이 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뭔가 저의 고정관념일 수 있지만 지방에는 '신축/34' 만 고집하게 되더라구요.

만약 대구의 경우, 중구의 34평 아파트 단지와 수성구의 24평 아파트 단지를 비교를 할 때 어떤 선택이 더욱 현명할 지 궁금했습니다.


각각의 질문들이 제가 아직 강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질문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성장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은 종잣돈에 싱글이라 강의에서 나오는 사례들과는 조금 괴리..(특히, 모을 수 있는 돈)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마저도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서

꾸준히 행동해보고자 합니다.


좋은 강의와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너나위강사님 뿐만 아니라 모든 월부의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꼭 성공해서 저도 다른 분들께 인사이트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강의를 두 번 듣고 위의 질문에 대한 저만의 답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답변1.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매매-전세, 즉 투자금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매매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 있는 물건을 저평가 되어 있을 때 보다 싼 금액으로 매수한다면 조금 높은 전세가라 하더라도(=투자금이 조금 더 든다고 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답변2. 1,2급지 구축과 3급지 신축의 답은 결국에는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특히 지방에서는 조금 낮은 급지라도 '신축'을 더 선호할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변3. 종잣돈이라고 하는 것은 대출금을 포함하지 않은 '나의 현금' 이네요.

투자금으로는 '나의 현금'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잔금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액을 포함한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답변4. 지방광역시에서는 무조건 '신축/34평'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24평의 수요는 제한적이긴 합니다. 보통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수요는 특히 지방에서는 34평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가격 상승 잠재성도 34평이 더 크죠.

24평을 투자할 때에는 그 지역의 확실한 입지적 가치(서울에서는 교통, 지방에서는 힉군) 가 있는 곳!

작은 평수를 감안하고도 그 입지 가치를 누리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는 단지여야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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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suser-level-chip
24. 02. 11. 23:46

오!!! 질문이 다양하고 심도 깊네요! 답을 고민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ㅎㅎ 내일 조모임때 질문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명절 가족들과 바쁜 시간 강의 듣고 후기 쓰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튜핑user-level-chip
24. 02. 12. 08:04

디테일하게 질문을 하셨네요~투실님!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