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뽀2] 책을 씹어 먹어버리는 법(월부 전과 후, 달라진 독서법)



안녕하세요!

열중35기 투자자로 인생2막 시작이조 조장 랑뽀2입니다 ^^



제가 지난 11월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는데요.

그때 만난 조장님들과의 오프 모임에서 한 조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조원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데,

나눔글을 써서 올려드리니까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매번 쓰려고 노력한다"


지금도 열중을 오프라인으로 들으며

열정적이고 따뜻한 조원분들과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약장속의금은화 조장님의 그 말씀이 생각나서


아, 나눔글을 적어야겠다


고 오늘의 원씽에다가 썼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떤 글을 적으면 좋을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열중은 '독서'가 원씽이니까,

독서에 관한 글이면 좋겠는데...


그러자 뭔가 하나 생각이 나서 그걸 나누고자 합니다 ^^




월부 전의 독서와 월부 안에서의 독서



저는 사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어요.

물론 그땐 소설이나 문학류를 즐겨 읽었지요

(나름 문학소녀..)



재테크 책도 한두 권인가 월부 오기 전에도 읽었었어요-




이 책 다들 아시죠?

유명한 책 아닙니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처음 알게 된 게

제가 이십 대 초반이었어요.


학원에서 강사님이 수업하다 말고

이 책 얘기를 꺼내시며 극찬을 하시는 거에요.


아시다시피, 그때 저 책이 베스트셀러였어요.

그래서 저도, 뭐 한번 읽어봤죠.

그때 느낌은.............


"좋은 책이네. 재미있네."


끝.





월부에 들어와서 다시 저 책을 읽었습니다.

두 번째로 읽을 때는 뭔가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오오!!

그래도 이해가 완전히 안 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돈독모인가? 그래서 삼독을 했는데

그제서야 그 그림이 이해가 가면서

'유레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제가 생각을 해봤거든요.

분명히 전에도 읽은 책인데,

왜 월부에 와서 읽은 것이랑 확연히 다를까?


그건 아마도 '마음가짐' 때문인 것 같아요.




저희 열중 1강에서 방랑미쉘님에게 들었죠.

투자에 있어서 '행동''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독서'라는 행동은 월부 전이나 후나 똑같았는데요.

같은 책을 읽고서 내가 달랐던 이유는 제 마음가짐 때문이었어요.



그 전에는 아마도 이랬습니다.


유명한 책인만큼 흥미롭네.


그러니까, 저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책을 읽었어요.


하지만 월부에 와서 읽는 제 시선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 사람이 쓴 책을 내가 완전히 받아들여야지.

내가 여기서 꼭 한 가지는 얻고 만다"


저는 그저 옆에 있는 방관자, 관찰자가 아니라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인 것처럼,

내가 여기서 분명히 배우겠다는 자세로,

적극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떻게 해서 성공했을까?

어떻게 성과를 얻었을까?

이 사람과 나의 차이점은 뭐지?

내가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건 뭐지?


그러자 독서의 폭이나 내가 받아들이는 수준이 달랐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아예 다른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이 책의 저자인 것처럼,

1인칭 주인공의 시점으로 읽으면 어떨까- 하고요.



책에서 스승을 찾아라

당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어라.

읽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되고

아예 그 방법을 먹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명을 유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나는 1000명의 스승을 아주 먹어버려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웰씽킹(켈리 최)





자기계발서, 그거 그냥 자기 자랑 아니야?


요 책도 많이들 아시죠?

부의 추월차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20대 초반에 읽은 책이라면

이 책은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 한참 후에..

제목을 보고 뭔가 흥미가 생겨서 구입해 읽은 거에요.

(구입이 중요, 원래는 도서관에서 책 보는 사람)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그래서 어떻게 부의 추월차선을 갈 수 있다는 거야?

이 사람은 이 사업을 했다고?

그럼 나보고도 이 사업을 하라는 건가?

아니, 지금도 이게 유효한 건가?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은 이랬습니다.

저는 이 책이 나도 부의 추월차선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거라 기대하며 읽었어요.

그러니까 정확히 '기술적인 면'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그러자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


"뭐야, 순 자기 자랑 아냐?"


그러고 덮고는 끝이었어요.







월부에 와서도 똑같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과는 달랐어요.


전에는 "이 사람은 이렇게 해서 성공했네, 잘했네. 그래서 뭐? 나랑 무슨 상관?" 이었다면


지금은 "이 사람은 이렇게 접근했구나. 이런 자세마인드행동으로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얻어냈구나.

나의 '람보르기니'는 무엇이지? 그리고 난 어떻게 하면 부의 추월차선으로 건너가 질주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벤치마킹 [benchmarking]

뛰어난 상대에게서 배울 것을 찾아 배우는 것



우리는 열중에서 최소한 4권의 책을 읽게 됩니다.


독서 과제를 할 때


300페이지가 넘는 한 권의 책에서


내가 따라할 딱 한 가지만 뽑아내면 어떨까요?


4권의 책이니 4권의 벤치마킹 포인트가 나올 것이고,


그 4가지를 내 삶에 적용하면


분명히 내 인생이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간직해야 할 문장이 다르다.

내 문장을 찾아야 한다.

딱 한줄이면 된다.

욕심 부리지 말자.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고명환)




이상 저의 생각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책을 씹어먹어버릴 준비 되셨나요? ㅎㅎ

정리하자면,




월부에서 달라진 독서


1. 관찰자의 시선이 아닌

1인칭 주인공의 시점으로 독서하기


2. 책에서 내가 따라할

BM포인트 딱 한 가지만 뽑아내기





명절을 앞두고 긴 연휴를 가지게 된 우리,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나누면서도

한 손엔 책을 놓지 말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https://link.weolbu.com/3S2fp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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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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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리user-level-chip
24. 02. 13. 19:34

랑뽀조장님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는낌 벤치마킹도 그때그때마다 달라지는 마법같은 일들이 벌어지곤 하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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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지니user-level-chip
24. 02. 14. 17:22

랑뽀2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후감 적을 때 이 책에서 꼭 적용하고 싶은 BM 하나를 뽑아서 적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