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뽀2]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보다 선명해진 시간들

안녕하세요 랑뽀2입니다

이번 열중35기에서 2조 조장으로 2월~3월 열심히 강의 듣고 독서하고 즐겁게 지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실전반 임장을 마치고 바로 강남으로 향했는데요

시간이 늦을까봐 조마조마..

노트북을 들고 갈까 말까 하다가 안 들고 갔는데...

늦진 않았는데요, 저 빼고 다 노트북 들고 오셨더라고요 ㅠ_ㅠ

"나도 가져올걸.." 후회했지만

나중엔, 오히려 멘터님, 튜터님과 눈 마주치며 이야기 집중해서 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 시간: 양파링 멘토님]

단체 기념 사진을 찍은 후 그룹을 나눠 강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양파링 멘토님께서 찾아와주셨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Q. 저는 임장하랴, 임보 쓰랴, 시간이 너무나 부족한데

가족들은 "힘들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투자는 양극단을 오갈 수 있지만,

가족은 중도로 계속 끌고 와야 한다.

투자를 오래하려면 마음이 편해야 한다

가족들과의 시간도 언젠가 오겠지- 하면 안 온다

가족들과의 시간도 '만들어야' 하는 것!"

Q. 수도권이지만 입지가 그닥인 곳에 있는 0호기,

전매제한이 풀리면 매도하고 서울로 자산을 옮겨야 할까요?

"그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억,

그 아래 생활권이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억

하지만 서울의 왠만한 곳은 8억이 넘었다.

지금은 너무 앞선 고민.

나중에 전매제한이 풀릴 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라.

0호기보다 가치 있는 단지가 있다면 바꿔도 되고,

충분히 투자금을 회수하고 나서 매도해도 된다.

앞선 걱정은 금물!"

Q. 1호기를 하려고 합니다. 매물을 턴다고 표현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리고 매수하려는 단지 외에 주변도 같이 털어야 한다고 하는데, 기준이 있나요?

"내 투자금보다 좀더 넓은 범위에서 찾아보기.

내 투자금 범위보다 상위에 있는 단지들은 다 턴다!

혹시 기회가 찾아와서 더 좋은 매물을 매수할 수도 있기 때문!"

Q. 0호기, 자산재배치를 해야 할까요?

"0호기를 이제는 실거주자의 눈이 아니라

투자자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 질문이 제 질문이었는데요.

제가 가진 분양권의 대장 아파트 전고점과 서울을 비교하며 예시를 들어주셔서

단번에 이해가 팍! 되었고,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라 추상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

[두 번째 시간: 라즈베리 튜터님]

한 시간이 지나고, 이번에는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찾아와주셨습니다

지난 수요일 부산 특강을 들은지라 더욱 반가웠는데요!

튜터님께서 먼저 기억해주셔서 더욱 영광이었습니다 ^^

Q. 투자 공부를 한지 얼마 안 되어 앞마당이 적습니다.

1등뽑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뽑는 걸까요?

"부동산은 비교평가를 해야 한다.

비슷한 단지를 데리고 계속 비교!

비교평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역내에서 비교하는 것!

두 번째는 지역 간 비교!

1번 지역내 비교평가가 먼저 되어야 2번도 가능해진다!!

글로만 적으니 한계가 있네요.

예시를 들어가며 미니강의급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이해가 잘 되었는데요.

많이들 간과하는게, 1번 지역내 평가가 되지도 않는데 2번을 하려고 한다.

1번을 제대로 한다면, 2번은 앞마당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역내에서 비교평가를 할 때도 피라미드처럼 가장 좋은 단지, 그 다음, 다음 식으로

도식화해서 이해하면 편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예전에 튜터님께서 작성해주신 칼럼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비교평가 방법(피라미드 비교법)

https://cafe.naver.com/wecando7/9023083

Q. 중소도시를 처음으로 가서 1등 뽑기를 했는데, 제가 뽑은 1등이 선호도가 높지 않은, 별로인 곳이라는 평가를 많이 들었습니다. 중소도시는 연식이 다인 줄 알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선호도'일까요?

투자금을 3천만원으로 제한해 뽑다보니, 좋은 단지들은 다 떨어져나가고 별로인 것만 남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중소도시 투자,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중소도시는 '신축'이 다가 아니다!

중요한 건 "선호도"

투자금 필터링 걸지 말고 '저평가' 여부를 먼저 봐라.

투자에서 저평가-투자금-리스크 순으로 봐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투자금'에 매몰되어 그것을 우선으로 보게 되면

좋은 투자를 하지 못한다. 투자 후순위에 있는 것들을 하게 됨.

이게 제 질문이었는데요.

뭔가 개운치 못했던 지방투자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튜터님

역시 관련글 링크 드립니다!

지방 투자할 때 '사야할' vs '사지 말아야 할' 아파트

https://cafe.naver.com/wecando7/10553107

Q. 매물코칭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물건을 직접 보고 나서 매물코칭 신청하기.

의외로 매물 확인 안하고 코칭부터 넣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매물코칭을 하면 2개 후보군을 가져오게 되는데,

본인이 생각한 5개 정도에서 2개를 뽑아서 올려라.

그리고 가능하면 지역을 다르게 해서 가져오면 좋다.

매물코칭은 단순히 '이거 사세요, 사지 마세요' 하는 과정이 아님.

내가 뽑은 1등을 어떤 프로세스로 뽑았는지,

그리고 튜터님의 생각과 로직은 어떤지를 비교하고

배워가는 과정!"

Q. 월부에 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투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너무나 뛰어난 분들, 시간을 많이 투입하는 분들을 보면

자괴감이 들고 비교가 되어 너무나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그냥 인정하기'

나보다 투자금이 많고, 실력이 뛰어나고, 시간을 많이 투여할 수 있는 사람은

늘, 언제나, 항상 존재한다.

그때마다 좌절할 수는 없다.

찰리 멍거는 "남들이 나보다 먼저 가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겨라"고 했다.

남들과 비교되어 괴로운 마음, 부정적인 에너지를 '성장 동력'으로 사용해라"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너무나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뭉클해져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어요.

네 분의 강사님께서 모두

"이 자리에 올 자격이 되니까 오신 거에요."

라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런 걸까요?

우리끼리는 서로 '이거 선정 기준이 뭐야?'라며

신기해했는데요.

동료들의 질문과 강사님들의 답변을 들으며

더 풍성하고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전달하려니

이 감동이 잘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부분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거 다 강의에서 나오는 말 아니에요?"

물론, 그렇습니다.

우리가 나눈 3시간이

우리끼리만 비밀스럽게 속닥속닥,

투자의 힌트를 알려주거나 하신 게 아닙니다.

충분히 강의와 라이브코칭, 질의응답을 통해서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강사님과 직접 만나고

직접 이야기를 듣는 그 경험 자체가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꼭 그런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주시고

질문에 '공감'부터 해주시고

진심어린 답변을 해주신 강사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꼭, 이 기회를 얻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앞으로 이 가격 보기 어려울 거에요.

수도권 3억대! 역세권 아파트 2곳을 다녀왔습니다.

https://link.weolbu.com/3wfV0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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