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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혹은 성공한 사업가들의 책에 쓰여진 공통적인 문장은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공의 비결은 낭비를 없애는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낭비란 무엇일까?
밥대신 시켜먹는 배달음식? 조금 남기고 버리는 치약?
넷플릭스 시청, 게임 등등 나에게 손쉽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수단들이 낭비일까?
작가는 말했다. 나의 '단 하나'를 위한 일이 아닌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낭비라고.
정말 어렵다. 부자들은 참 어렵게 말한다.
하지만 책을 다 읽어보니 작가는 자신의 인생의 정수를 알려주기 위해 짧은 책장 안에 열심히 욱여넣고 있으니 내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아직 부자 견습인 내가 이 책으로 여차저차 따라할 수 있었던 것은 질문하는 습관이다.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하고 있는) 일이 내 '단 하나'를 위한 일로서 옳을까?"
이 질문은 정말 유용하지만 못된 놈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걸 하지않으면 넌 옳지못한 일을 하고 있어라고 날 혼낸다.
자기합리화의 단계를 거치기도 전에 내 욕망을 차단해버린다.
1주차 책으로 안성맞춤인 것 같다. 의지박약인 사람들에게 아주 제격이다.
또 이 책에서 얻은 아주 중요한 진리는 평범하게 생각해서는 평범하게 끝난다는 사실이다.
알고 있었다. 알고는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안주하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특별하길 바란다.
나도 마찬가지. 사실 평범하게 살며 평범하게 생각했지만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큰 오산이었다.
이 책은 내 생각을 확장시켜주었다.
난 내가 특별하길 바란다.
특별하기 위해선 크게 생각하라고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노력 그 너머를 상상하라고.
가능성의 영역을 노리는 것이 크나큰 성과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전엔 내가 특별한 줄 알았으니 무지함의 경계를 조금은 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나는 내가 조금은 특별하다고 자부한다.
난 끈기만큼은 자신있다. 결국 가장 큰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것은 나다.
그 길고 긴 여정에 처음 발을 내딛은 기분이지만 왠지 기쁘다.
겨우 책 한 권 읽어놓고 기쁘다, 시발점이다 하는게 아주 우습지만 그래도 날 혼내는 거대한 질문들과 함께 내 인생을 관통하는 '단 하나'를 위해 차근차근 걸어가보려고 한다.
댓글
독서후기까지!! 후기에 상어님의 생각이 아주 가득가득 담겨있어서 너무 잘 읽었습니다:) 끈기가득이신 상어님, 뽜이팅!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단 하나’를 위해 옳은 일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습관! 독서모임에서도 인상 깊었습니다. 꾸준하게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