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4기 37조 빨강사과]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하고 싶은 서기4기 37조 빨강사과입니다.

7월말쯤 갑작스럽게 근무지가 지방으로 바뀌면서, 수강중이던 실준반은 용두사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근문환경에 적응하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8월을 보낸 후, 여러가지 자괴감과 복잡한 생각들이 한참 저를 괴롭히곤 했습니다.

원래.. 실준반 수업이 끝난 후, 어떤 방향으로 공부할지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지방발령은... 제 모든 계획을 올스톱하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314.7km라니.. 도저히 <월부환경>에 더 있을 수 없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지만.

자실은 저와 같이 강제성이 없으면 한없이 나태해지는 사람에겐 소용이 없는 일여서

과감하게 서울투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달만의 수업은,나태해진 정신줄을 바짝 끌어오게 만들었고, 기억을 잃어버릴 뻔 했던... 배웠던 부분에 대해 함께 복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반갑디 반가운 양파링님(나에게만 반가운^^)의 질문들과 로드맵은

속으로 혼자 생각으로 맴돌던 부분들을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디기만 한 제 속도와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임보들,

과연 내가 서울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투자란 걸]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끊임없이 고민했었는데.. 그런 고민은 말 그대로 쓸데없는 고민일뿐

내가 지금 그러므로, 더 더 준비하고 있어야한다는 걸.. 다시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제 투자방향을,

먼저 명확하게 확정짓고/ 그 투자방향에 대해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해 얼마나 몰입하고 시간을 투자했는가, 하루 1장이라도 임보를 써봤는가, 시세트레킹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했는가>를 다시 실행하기위해

제 하루를 다시 재정비하고, 투자로드맵뿐만 아니라 시간투자로드맵도 결정해서..

지금 이순간/ 의 하루에 충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양파링님의 투자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인사이트

생각의 방향을 어디에 둬야하는지..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정신이 번쩍드는 1강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