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군][투자코칭후기] 마음은 급하고 상황은 복잡한데 저는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요? [라즈베리 멘토님]

안녕하세요. 달군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라즈베리" 멘토님과의 투자코칭 후기~~

갑갑하고 복잡하기만 하던 머릿속이 쏴~하고 정리된 기분!!! 으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녀와서 계속 주변에 코칭 강력 추천드리고 있는데요, (물론 요즘은 신청 자체가 너무 힘들긴 하지만요 ㅠㅠ)

코칭비가 정말 전~~혀 아깝지 않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자 후기 열차 출발합니다~ 뿌뿌~!!!

1.코칭을 결심한 이유

외국에서 3년을 지내고 21년 12월 한국에 귀국해서 보니 부동산 시장이 말도 안되게 변해있었습니다. 내가 알던 부동산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알던 지인들은 부동산이 몇 배가 되었다며 부자가 되어있는 듯 보였습니다.

'아.. 나는 뭘했지.. ?'

그렇게 한국에서 적응을 해나갈 무렵에 너나위님의 유투브를 접하게 되었고, 월부닷컴을 알게되고.. 강의 수강을 몇 번 망설이던 차에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부동산은 말도 못하게 하락했고, 은퇴, 노후, 정년, 이민, 퇴사.. 이런 단어까지 가깝게 현실로 다가오면서 ..마음이 갑자기 조급해졌습니다.

나는 노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막막하기만 한 미래..

그래 강의나 들어보자! 하는 마음에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었고, ..그결과 너무 감동..ㅠㅠ)bbb

나는 왜 하루빨리 이 환경에 들어오지 않았지?! 더 빨리 들었어야 했는데!!! 라며 감동에 빠져 강의를 연달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드는 근본적인 의문.. '지금의 나는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걸까?' 였습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 1채, 모아논 종잣 돈도 별로 없지만, 홀로 육아 하면서 직장 다녀야하는 워킹맘, 절대적 시간의 부족.. 주말에는 독박육아로 임장도 못나가는 현실.. 답답하기만 할 것인가? 막연히 강의만 들으면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것이 맞는걸까?

처음에 한번 길을 잘 잡으면 두 배 세배 돌아갈지도 모르는 노후 준비도, 내 수고도 , 노력도 훨씬 더 아낄 수 있고 지름길로 조금은 더 안전하고 쉽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투자 코칭을 소개 받았고 운 좋게 한번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근두근 손꼽아 기다렸던 "라즈베리"님과의 투자 코칭 시간! 이 다가왔어요.

2.코칭 후 느낀점

저의 첫번째 질문은 저는 지금 무엇을 먼저 하면 좋을까? 였어요.

나의 투자 방향성을 잘 정리해야겠다. 오래된 내 집 한채를 먼저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더 똘똘한 한채로 가져갈 것인지, 얼마안되는 종잣돈이라도 더 열심히 모아서 지방투자를 시작해서 자산을 불려가 봐야하는것인지?

설문지에 미쳐 다 적어내지 못한 나의 복잡한 사정들 상황들 모두 침착하게 들어주시던 라즈베리님이 조용히 일어나시더니 벽에 붙어있던 칠판에 판서를 시작하셨습니다.

" 지금 우선 우리는 내 집 한채에 대한 방향성을 먼저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한채를 똘똘한 한채로 만들어보자, 상급지 이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때까지 시간을 두고 좋은 물건을 찾아내고 그 시기에 맞춰 집의 매도 시기도 잘 잡아보자 하셨습니다.

저도 강의를 들어보며 생각은 해봤고, 이렇게 하는게 좋은가? 고민은 했지만 그게 맞다고 확신하고, 그렇게 해야지! 결정하는것은 또 다른 문제였는데, 듣고나니 "이게 맞구나! 나는 이제 이 길만 우선 먼저 알아보면 되는구나"

내 복잡했던 머릿속에 아우토반이 펼쳐지는게 느껴졌어요!!! 이거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 다음에는 무슨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저는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 까요? 외국에 나가게되면 그때에도 계속 부동산을 공부하고 투자 하는게 가능할까요?

월부 클래스에는 많은 과정이 있지만 이중에 중급반 실전반 과정들은 실전 투자자를 결심하고 투자를 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상위 과정들이라고,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조금씩 노후 대비를 위한 부동산 취득을 위해 실력을 키우는것은 기초반 과정들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기초반 강의를 자주 반복해서 듣고, 재수강해가며 트렌드도 따라가고 계속 확실하게 내 것이 될 때까지 완벽히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그래서 올 한해 제가 들어야 할 공부해야 할 강의 목록이 리스트 업 되었고, 다음에 들을 강의가 정해졌고, 확신을 가지고 어떤걸 계속 공부해 나갈지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단기로 변화하거나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서울 부동산을 공부한다며 그 가치는 10년뒤에도 거의 변화가 없을꺼라고,

"지금의 강남이 10년뒤라고 해서 가치가 변할까요? 여전히 강남일꺼잔아요?"

시세를 따라가거나 흐름을 알아보는 것은 손품으로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지금 충실히 부동산을 공부해두고 알아둔다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 저의 노후는 대비가 가능할까요? 시간이 얼마 없는데.. 정말 목표로 하는 10억 달성 정말 가능한 걸까요?

"네. 충분히 가능하세요. "

나의 방향성을 잘 정하고 잘 준비해 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시간이 얼마나 될 지 모르지만, 그안에 종잣돈만 잘 모아 똘똘한 두채를 마련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예시도 보여주시고 계산도 함께 해보면 확신을 주셨어요.

처음부터 마지막에 인사할 때까지 한결같이 차분하고 진중하시던 라즈베리님!

아직 직장 생활도 하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정도 성공하셨으면 그냥 안주할 것도 같은데.. (안일한 나의생각)

꾸준한 현금흐름을 위해 직장 생활도 하고 계시고, 지방도 여전히 열심히 다니시며 투자도 하시고 ,코칭도 하시고, 월부학교에서 수업도하신다고...! @_@ 와...

저는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3.코칭 이후 가장 먼저 실천할 일

종종거리는 저를 보며 멘토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하게 맘먹지 않아도 됩니다. 성과는 분명히 내 실수 있어요. "

그리고 너무 장기적으로 커다란 목표만 바라보려고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부터 50억 부자가 되어야지! 는 너무 멀고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6개월씩 쪼개서 목표를 세워보세요. 당장 눈에 보이는 목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목표들을 세워 하나씩 해내 보라고 말입니다.

저는 바로 24년도 상반기 6개월간 내가 해내야 할 목표를 작성했습니다.

1. 서울 앞마당을 만들고, 급지별로 분임을 다니며 좋은 단지를 찾아낼 수 있는 안목을 키우자
2. 책을 매달 1권이상 읽자
3. 종잣돈을 최대한 모으자. 24년도 모으고 싶은 종잣돈을 설정했어요. 23년도 보다는 조금 더 모을수 있겠구나!
4. 월 지출 흐름을 최소로 설정했고, 저축을 최대로 만들었어요
5. 1년에 우리 부부가 모을 수 있는 종잣돈 목표치도 정했습니다.
6. 내집 시세 트레킹을 하며 매도 시점을 계속 가늠해보자.
7. 기초반 강의 계속 듣고 복기하기.
8. 멘토님들과 조원분들과 계속 함께하기

고민 많은 분들, 내가 무엇부터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 모르겠는 분들 월부 멘토님들을 레버리지 하셔서, 멀리 돌아가지 마시고, 헤매이지 마시고! 바로 바로 가야할 방향을 잘 잡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