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1기 2제부터 4주달리조 지제] 1주차 수강 후기 : 지방임장 월100만원은 원래 다 그렇다!

23.08.07



제주바다님이 정말 열심히 탈탈 털어주신 A지역은

제가 7월에 자실로 처음 도전한 지방임장지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7월에 자실로 부딪혀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임장했던 구에 대한 이야기가 어찌나 쏙쏙 들어오던지 ㅎㅎㅎ

완성해둔 임보를 켜두고 혹시 놓친 게 있나, 내가 결론 내렸던 생각들과 얼마나 일치하는가.. 등을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갈 수록 제가 보지 않은 다른 구와의 상세한 비교, 그 비교에서 나오는 인사이트들을 주어담자니

한 광역시를 알고 제대로 투자하려면 결국 나머지 구를 다 봐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초반에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재개발 되어 점 찍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선되어 나타날 수 있는 원도심을 유심히 보아라!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쉽게 떠오르는 라이징썬 임장지를 보고 '역시 여기가 짱이군 ㅎㅎ'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급지라고 그냥 넘겨버리는 태도가 투자에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쪽 신축, 혹은 신축 바로 옆 구축이 추후 저평가될 확률이 높아서' 뿐만 아니라,

하급지에서도 충분히 그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라면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단 사실을 깊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소액투자를 하는 입장에선,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 것을 (제일 좋은 것x) 아주아주아주 아주

두드려 패도 더 떨어질 일이 없을 정도로 ㅋㅋ 싼 것을 사야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언제? 바로 실수요자들까지 불안감을 느끼고 매수에 뛰어드는 본격적인 상승장을 맞이하기 이전에요!

그런 '때' 를 사거나 '아파트' 를 사야한다는 것. 그 사실이 정말 와닿고 투자공부를 공부로만 두지 않게

이 A라는 지역에 언젠가 깃발을 꽂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불타오르는 강의였습니다.



더불어서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 중, 지방 임장을 다니면 몸은 몸대로 지치고 한 달에 100만원이 쉽게 깨져서

길에 돈을 버리는 것 같은 현타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왕복 10만원의 KTX를 타면서 '그냥 전세금 한 번 상승분으로 이 투자비 만큼이라도 확실하게 벌고 시작하면 마음이 참 편할 것 같다..'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ㅠㅠ 성과 없는 채로 오로지 인풋을 넣는 기간은 참 외로운 것 같아요.


그 외롭고 의구심이 드는 순간에, '원래 다 그렇다. 그러니 매몰 비용 되지 않게 반드시 임보 쓰세요.' 라고 깔끔한 위로를 건네주신 제주바다님께 감사합니다.


맞아요, 다른 대안은 없으니까요 ㅎㅎ 저의 인생공부 학비입니다.


지금이 제바님이 시작하신 시기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기회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을 준비하며 묵묵히 실력을 쌓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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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는 ㅇㅈ와 ㅅㅎㄷ를 모두 골고루 살펴야 한다. (ㅇㅈ좋은 ㄱㅊ > ㅇㅈ안좋은 ㅅㅊ)


-대부분의 경우 뱀의 머리가 낫다. (어떻게 뱀의머리를 아냐구? ㄷㅈㅂㅅ을 통해~)


-선호도를 알기 위한 4가지 방법 (ㅇㅈㅅㅈ, ㄱㅎ, ㅇㅌㅂ-키워드 검색, ㄱㄱ ㅂㄱ)


-ㅅㅅㅌㄹㅋ 진짜 중요하다. 특히 ㅈㅅ 개수 추세 꼭 살필 것. (기회 포착!!)


-모든 조건이 갖춰졌을 때 투자? no ! 내가 직접 부사님과 조건을 만드는 능동적인 투자자 되기!


-생활권 및 구별 비교할때, 같은 가격을 보고 '3억대에서 이게 최선일까?' 같은 질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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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야호ok
23. 08. 08. 01:57

강의 요약 부분에 약자 맞추며 혼자 퀴즈 맞추었어요! ㅋㅋㅋ 다 맞추지 못했으니까 어서 저 복습해야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