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선배님과 함께 한 빛나는 독모! 처음이지만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열중 35기 5늘도 책 6십페이지 읽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조 다시일어나는용기]

"선배님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이라 너무 긴장했는데 햇살같이 풀어주셨다리"


오늘 서광선배님과의 독서모임을 앞두고 와이프와 아이들과의 팸데이를 멋지게 끝내고 비장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늘을 위해 집안일을 퍼펙트하게 완료한 상태였죠.


서광선배님은 잔뜩 긴장해 있는 저희들을 보고는 자기소개하면서 독모에 대한 경험이 적은것을 바로 캐취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 하셨죠.


"원씽을 어떻게 읽으셨어요?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딱딱한 발제문이 아닌 부드러운 질문으로 시작하니 다들 준비했던 질문 답변들을 내려놓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계발서들은 다 비슷한것 처럼 보였는데 이 책은 아니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는 말이 와닿앟다' 등등 이야기를 풀어내었고, 선배님은 천천히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어록>


  1. 자기계발서 내용들이 비슷비슷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의 원메세지들이 점차 쌓여 책이 된다
  2. 시간이 지나며 상위 클래스로 올라가게 되면 할 것이 더 많아진다. 그러면 정말 원씽이 필요하다
  3. 처음 시작할 때 회사가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투자는 역시 돈이 있어야 한다. 회사 내에서 관리적인 측면으로 잘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회사를 위한 원씽도 잘 잡아서 해야 한다. (우리는 월급쟁이 부자)
  4. 열중반 2주차가 되면 의지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때 더 한가지에 집중 할 수 있어야 한다. 책에서 나오지 않았는가. 의지력도 자원이다. 자원은 유한하기에 아껴써야 하고 + 충전해서 써야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발제문 질문에서 저희는 어려웠지만 조금씩 발표하고 발표했습니다. 제 생각을 이야기 하는것도 즐거웠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게 더 좋았습니다. 괜히 1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책 한권을 10명과 이야기하는게 더 좋다라고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책 10권을 읽어도 '나'에게서 파생되는 생각만 있을 뿐인데, 여러명이서 이야기를 하니 제가 전혀 생각치 못했던 (경험할 수 없었던) 내용들과 시각을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광선배님이 말씀해주신 완료주의!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겨서 넘어져도 다시일어나서 완벽하지 않아도 꼭 완료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일요일 저녁 늦은시간 (20:00 ~ 23:30) 3시간 반.. 정말 이게 순삭이구나 싶었습니다. 질문에 대해 말씀해주신 내용과 생각날 때 마다 핸드폰에 질문을 기록해서 물어보셨던 것 (질문왕이셨다고...) 그리고 초보때에는 질문으로 성장이 가장 크게된다는 점 꼭 활용하겠습니다.


꼭 언젠가 튜터로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user-avatar
호야혜user-level-chip
24. 02. 18. 23:55

벌써 이렇게 멋진 후기를~ 역시 최고의 조장님 입니다~ㅎㅎ

user-avatar
도니이래user-level-chip
24. 02. 19. 00:06

꺄 다용조장님 마치 저도 독모에 참가한것같은 설레임이 가득한 후기네요😆😆 혼자 10권을 읽는것보다 1권을 읽고 10명과 이야기 나누는게 더 좋다는 말... 너무좋습니다ㅠㅠ 독모의 매력에 오늘 빠져부렀네유 ❤️🩷❤️

user-avatar
안나800user-level-chip
24. 02. 19. 00:37

캬 서광튜터님 넘 뵙고싶어요. 진짜 저희 세르정 선배님과의 독모 순삭이었습니다. 완료주의 우리는 완료주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