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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강의를 듣고나선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다. 추상적으로 배웠던 입지 분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운 시간이었다. 급지별로 그리고 지역별로 구체적인 단지까지 예시로 들어주며 가치분석을 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기본적인 업무지구 / 교통 / 학군 / 환경 네가지를 포인트로 입지를 분석하였고 그에 대한 세세한 지역별 특성까지 예시 내용이 나왔다. 정보가 쏟아지는 반면에 내가 전부 흡수할 수 없엇던 강의였고 그에 따라 조금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3급지, 4급지에서를 제외하면 다른 급지에선 내가 알고있는 정보가 많이 없었기에 내용에 대한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다. 물론 예시를 배워가며 이렇게 가치를 따지는구나는 대충이나마 도움이 되었지만 이해하는 데 난이도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무조건적으로 급지가 높다고 좋은 단지도 아닐뿐더러 입지의 네가지 특성 중에 하나가 더 강력하게 좋은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웠다. 정말 고려할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요소들을 다 고려하고 매매가, 전고점, 전세가 등 고려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번 강의를 듣고 시간을 보내며 조금 더 성장했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히 정보를 늘리니 보이는 것이 많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전에는 단순히 동대문구만을 위주로 검색을 했었다면 지금은 주변에 성동구, 중구, 관악구 등 관심이 없었던 부분도 한번 눈을 돌려보며 단지를 비교해보았다. 2개의 단지가 같은 가격인데 투자가치가 어디가 더 높을까,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여기가 연식이 더 좋은데 혹은 여기가 교통이 더 좋은데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가며 내가 보는 안목을 높이는 연습을 해보았다. 확실히 처음에 쉽지 않았다. 아직 객관적인 가격 요소 비교만 보더라도 쉽지 않은 시점에 입지분석이 나에겐 조금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 과정속에서 임장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이래서 실제로 가봐야하는구나를 조금 깊게 생각한 부분이었다. 실제 그 단지의 분위기가 궁금해졌고 그 주변 동네의 분위기가 궁금해졌으며 실제로의 교통편 또한 궁금해지는 부분이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쉽지 않음을 더욱 크게 느낀다. 시간도 부족하고 내 에너지 열정 또한 부족함을 느낀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냥 조금 더 해본다. 그냥 해본다.
댓글
우디님 강의 들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쉽지 않다고 느끼심에도 조금씩 해나가는 우디님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