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나는 월급쟁이 부자들 강의를 사촌오빠를 통해 알게되었다.
2년전쯤 우연히 사촌오빠와 연락을 하다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 또한 지난 엄청난 상승장에 내집 가격이 오르는걸 보고, 급하게 자산재배치와 1호기 투자를 한 상태였다.
그래서 사촌오빠는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 포항에서 임장을 한다길래
토요일에 기차를 타고, 임장지로 갔다.
그때, 임장하는 걸 따라다니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집 1채 투자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한다고?"였다.
수십장의 PPT와 모든 매물을 탈탈 털어 정리해온 엑셀표, 하루에 부동산을 5군데도 넘게가면서
집을 못해도 20개는 넘게 본것 같다.
거기다 100만원이라도 깎으려고 사장님을 붙잡고 끝까지 물어보는걸 보면서
"이정도로 해야 돈을 버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경험이 너무 특별했고, 느낀점은 많았지만
다녀와서 금새 잊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새해를 맞아, 부동산 공부를 월부에서 한번 들어볼까? 하고 가볍게 신청한 강의었지만,
2강을 듣고 받은 충격은, 첫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자본주의의 원리를 알게 되었을때랑 비슷한 충격이었다.
1강을 들을때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면,
2강에서 임장지에서 사촌오빠의 모습에 대한 의문과 내 궁금증의 대부분이 해결되었다.
나는 부동산 강의를 월부를 통해 시작한게 아니고, 다른 강의를 통해 들어서인지
약간의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
이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론은 알고 있다는 생각이 2강을 듣고 완전히 부서졌다.
2년전 사촌오빠가 투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렴풋이 내가 생각하는 방법과는 다르고,
월부에서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하는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은 했다.
그래서 월부에서 알려주는 투자원칙이 매우 궁금했다.
그리고 2강 처음부터 "저환수원리"라는 법칙을 들으며, 이렇게 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수 있구나를 배우게 되었다.
또한, 나는 이미 1호기 투자를 한 상태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성급한 결정을 했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유진아빠님도 첫 1호기 투자를 성급하게 했고, 아쉬움이 있었던 투자였지만, 복기를 통해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다고 해주신 말씀이 위로가 되기도 했다.
"저환수원리"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수익성과 원금보존이라는 부분이었다.
아파트는 무조건 비싼게 좋은거야, 똘똘한 한채가 정답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개포우성 아파트와 상계한양 아파트를 수익과 투자경험의 차이를 보면서,
투자의 방향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1강을 듣고, 직장인 투자자 VS 투자하는 직장인 이라는 선택지에서 계속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과연, 일도하며, 아이도 키우며, 지방임장까지 다니는건 무리 아닐까.
소액투자를 여러번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런 고민들이 많았는데, 해당 표를 보며 투자의 방향이 확실하게 결정되었다.
그냥 비싸고 좋은 아파트만 볼 것이 아니라, 천천히 앞마당을 늘려가며
지역 비교평가도 진행하고, 저환수원리를 지켜 투자한다면 절대 잃지 않는 투자가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2강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빨리 앞마당을 만들고 임장을 가서 추가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조급함이 있었는데,
"임장은 물건를 사러가는 게 아니다, 원칙을 지키며 다음 투자 기회를 탐색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대전 둔산동 실전 투자 사례를 보며, 언제든지 살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두번째 실전 투자 프로세스를 들으며,
2년전 사촌오빠가 임장하던 모습을 보며, "도대체 왜 이렇게 지독하게 보는거지?"라는 생각에
모든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8단계에 거친 투자 프로세스를 보며, 이런 방식으로 앞마당을 늘려간다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거라는 생각을 했다.
열반중급 2강은 나에게 있어, 아주 많은 해답과 깨우침을 주었다.
무엇보다, 투자의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지 명확하게 그림을 제시해주었던 시간이었다.
이 강의를 신청할때만 해도,
월부학교까지 열심히 달려볼까 VS 이거 듣고 다른 부업 강의도 들어볼까
두개의 선택지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최소 만 3년을 잡고 꾸준하게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음주에 오픈되는 열반 기초반도 수강하고, 그 다음달 실전준비반도 수강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며, 독서로 마인드셋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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