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5조 세은고고]

  • 24.02.25

본깨적은 책을 보고 깨달은 것을 내삶에 적용하는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정독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독서라고 할수 있으며 눈으로 보고 밑줄도 치고 책 여백 상, 하단에 정리글도 적어보고 본깨적 노트도 작성하는 것이 더 큰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너무 아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위아래 적고 밑줄 동그라미 이런 것들이 너무 많으면 나는 재독을 할때 힘든 부분이 있어서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본깨적 노트를 작성해서 북바인더를 만드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책을 여러권 읽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그 책의 주된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나거나 분명 읽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도 많았고 좋은 글귀가 생각나도 어느 책의 어느 부분이었는지 찾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저자의 에필로그에서 "불영과 불행" ,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맹자)라는 뜻으로 우리는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스스로 채우고 넘어가야 하며 남이 대신해서 그 웅덩이를 채울수 없다는 말이 가장 내 마음에 남았다. 나도 저자처럼 큰 웅덩이가 있다. 이 웅덩이에 책을 채워 나의 디딤돌로 만들고 역경이라는 칼을 경력으로 멋지게 포장해 넘어가 볼 생각이다.


댓글


채둥아빠
24. 02. 28. 10:20

무조건 따라하기보단 본인에 맞게 적용하는것도 즁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은님의 방법도 좋은것같아요.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