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본깨적은 책을 보고 깨달은 것을 내삶에 적용하는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꼼꼼히 정독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독서라고 할수 있으며 눈으로 보고 밑줄도 치고 책 여백 상, 하단에 정리글도 적어보고 본깨적 노트도 작성하는 것이 더 큰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너무 아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위아래 적고 밑줄 동그라미 이런 것들이 너무 많으면 나는 재독을 할때 힘든 부분이 있어서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본깨적 노트를 작성해서 북바인더를 만드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책을 여러권 읽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그 책의 주된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나거나 분명 읽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을 때도 많았고 좋은 글귀가 생각나도 어느 책의 어느 부분이었는지 찾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저자의 에필로그에서 "불영과 불행" ,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맹자)라는 뜻으로 우리는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스스로 채우고 넘어가야 하며 남이 대신해서 그 웅덩이를 채울수 없다는 말이 가장 내 마음에 남았다. 나도 저자처럼 큰 웅덩이가 있다. 이 웅덩이에 책을 채워 나의 디딤돌로 만들고 역경이라는 칼을 경력으로 멋지게 포장해 넘어가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