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갱제적자유 입니다.
저는 본격적인 다주택 투자자로 들어가기 위해
보유 부동산 정리 및 포트폴리오 구성과
투자 방향성을 잡고자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코칭이라 상당히 긴장되기도 하고
어떤 멘토님이 배정될지 궁금하였는데
멘토님은 바로 부자대디님!!
평촌.산본 특강 , 지기반 강의수강으로
(비록 온라인 이였지만..)
얼굴을 알고 있었고
특히나 강의에서 배운것들이 너무 많아
꼭 뵙고싶던 멘토님이기도 하였는데
부자대디님이 배정되었단걸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최근 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첫번째, 2호기 투자
두번째, 더딘 종잣돈 모이는 속도
였습니다.
첫번째 고민<#2호기 투자>
종잣돈 모이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뎠고
1호기때 예상치 못한 전세폭락으로 인해
투자금이 과하게 들어간 점 등,
1호기 투자후, 다음투자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꽤나 답답하였고 고심끝에 내린 결론,,,
바로 0호기 매도였습니다.
0호기를 매우 싸게 산덕에 꽤나 수익이 나있는 상태였고
0호기의 가격이 매우 저평가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기에
매도 후 절대적 저평가시장의 단지로 갈아타는것이
경험도 늘리고, 자본을 더 빨리 늘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월부에서 배운 매도기준
1. 목표수익달성
2.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때
1번 항목, 목표수익은 달성했고,
2번 항목,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는
현재 가진 돈으로는
매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치는 조금 더 낮지만 확실한 저평가단지를
매수하는 쪽으로 생각 하였습니다.
하지만!! 멘토님께서는...
1.목표수익달성
매우 싸게 샀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수익이 난 상태지만
여전히 싸요
2.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
자유님이 0호기 매도 후
매수하려는 단지들은
0호기보다도 가치가 낮은 단지들이에요
수익이 났지만 여전히 싼데
굳이 부대비용을 치루면서
더 가치가 낮은 단지로
갈아탈 이유가 있을까요?
오히려 0호기의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고
1호기의 과세정리, 주식정리로 생긴 목돈으로
2호기 지방투자 또는 서울로 넘어가는게 나아요.
수도권시장은 지역에따라 다르지만
이미 매매는 지지부진한데
전세수요는 늘면서
전세가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으니
조금 더 전세가율이 올라간다면,
그리고 0호기를 제가치에 매도한다면
충분히 서울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서울의 여러단지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난 더 나은가치를 지닌 자산을 매도하고
더 낮은 가치의 자산으로 갈아타려고만 생각했을까?
나는 왜 0호기를 여전히 싸다고 느끼지 못했을까?
왜 서울투자는 막연히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여겼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곰곰히 생각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결국, 저는 월부에서 배운
매도의 원칙에 어긋남에도
투자를 이어나가고싶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것조차 망각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려했던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앞마당이 전혀 없는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오판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저는 멘토님의 이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자유님의 0호기는 보유자산중 가장 좋은 것이기에
자유님의 투자에 있어 엄청 큰 디딤돌이 될거에요.
역전세가 나더라도 꼭 지켜야하는 자산이에요
스스로 0호기에 대한 가치를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가치대비 싸보이는 물건이라 하더라도
보유상황과 금전 상황에 따라
투자를 참아야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 또한
배웠습니다.
두번째 고민<#종잣돈 모이는 속도>
종잣돈이 모이는 속도가 더딘문제의
핵심 고민거리는 바로
유리공의 종잣돈모으기 적극동참이 안된다는 점이였습니다.
'이미 보유 부동산 수익난 걸로 종잣돈 하면 되지 않냐,
허리띠 졸라매면서까지
종잣돈모으려 아둥바둥 살기는 싫다'
라는 유리공..!
반면 저는 조금 더 모아서
현금흐름 시스템을 빨리 만들고 싶었고
경제관점이 다른것에서 오는
내적스트레스가 많이 올라오는 상태였습니다.
부자대디 멘토님의 솔루션은...
배우자의 가치관을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현재 배우자분이 사치를 하지 않고
투자를 찬성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거에요.
가치관을 바꾸려 하기 보다
서로 합의하여 조건을 정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1주일은 가족과의 시간을 딥하게 보낸다면
그 다음 주말은 자유님이 풀 임장을 갈 수있다던지
등의 서로의 합의점을 찾는게 중요해요.
이 말씀을 듣고
나는 항상 배우자의 가치관을 바꾸려고만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내적으로 혼자만 끙끙 앓으며
스트레스를 쌓아가기 보다는
먼저 서로에게 만족할 만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현재의 부채는 감당가능한 수준이고
갚고있는 원리금은
부채 청산시
곧 종잣돈세이브가 될 것이니
말씀해주신 대로
주식은 수익이난 지금 처분,
1호기는 시기를 봐서 적당한 매도,
순서로 나아가는 것이 좋겠다 느꼈습니다.
세이브되는 종잣돈이 작으니
마음에 안정이 없어져
오히려 배우자를 몰아세울 수 있다
라는 말씀도 가슴깊이 새기고
유리공에게 지속적으로 변화를 요구 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바꾸어
상황을 타개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코칭을 정리하자면,
멘토님의 조언 정리
1. 0호기는 가치를 찾아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2. 적정 시기에 매도 후 서울 시장으로 넘어가라.
3. 배우자의 가치관을 바꾸려 하지말고 합의점을 찾을 것.
4. 부채는 청산하고, 또다른 부채는 일으키지 않을 것
코칭 이후 해야할 것
1. 서울 앞마당 1군~5군, 각 군별로 앞마당 만들기
2. 지투반 수강 후 월학 입성하여 더욱 성장하기
첫 코칭에 얼어있던 저를
편하게 잘 이끌어 주시고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였다면
결코 다다르지못했을 결론을
명쾌하게 이끌어 내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들은 코칭은
앞으로도 수십 수백번 곱씹으며
더욱 성장하는 투자자로 나아가겠습니다.
부자대디 멘토님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댓글
갱제적자유님 진심이 느껴지는 투자코칭 후기 감사합니다 이후의 투자자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신 것 같아 기쁩니다💕 코칭 이후 해야할 것 부분도 야무지게 실천하셔서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
갱제적자유님 풀어야할 어려움들 하나씩 잘 해내서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