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2주차 강의 후기 [열중 35기 91조 눈플]

  • 24.02.26

안녕하세요

눈꼽으로 플렉스 하고 싶은

눈플입니다.


열반중급반 1강에서는 유진아빠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재작년 열중반 강의, 그리고 작년에 유진아빠님의 오프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항상 명쾌한 설명과 적절한 예시로 일타강사의 면모를 보여주셨는데,

이번에는 저에게 유진아빠님의 인사이트는 물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큰 울림이 오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대는 저에게 너무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본에 충실해지자'


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제 강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어떤 실전투자 프로세스로 하는가?

저는 분명 내용을 전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 했었습니다. 지키도록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그대로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하면서 임보를 쓰고 매물임장을 하고

1등 뽑기를 하고 결론을 내고 마무리를 합니다.

다행히 순서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보가 늘어지다.

앞마당이 늘어날수록 결론 부분이 점점 비대해져 시간이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 안에 앞마당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언제 끝나지??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식으로 앞마당을 만드는 시간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시간 분배를 해서 앞마당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냥 하던 대로 관성적으로만 행동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기준이 깨졌는데도 이렇다 할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장을 소홀히 하다.

시간이 늘어지니 임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을 더 사용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임장을 점차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리 다쳐서 풀임장을 못 간다면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임장을 다녔어야 하는데.

월 20회는커녕, 10회도 안 갔네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이번 강의에서 배운 대로 계획을 하되 결론 부분에 시간을 더 투자하기 위해

살짝 일정을 앞당겨 봤습니다.


지역조사= +5일 (지역개요+입지분석)

시세지도= +5일 (시세라벨+지도+노션업뎃)

단지분석= +5일 (랜마,투자범위 단지 위주)

결론(임장지)= +5일(임장지 매임진행)

결론(앞마당)= +10일(앞마당 매임진행)


*분임, 단임은 매일 다니기. 바쁘게 살지 않아서 힘들었나 봅니다.


매물임장

매물임장이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부동산 하나에 단지를 여러 개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되니 해당 생활권에서 매물 보기가 껄끄러워지더라고요(부사님 다시 만날까 봐..)

강의에서 배운 대로 부동산 하나에 1~2개의 단지만 매임을 진행해야겠습니다.

더 보여주신다고 해도 끊어야겠습니다.

이것도 전에 분명 배웠는데... 왜 안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보통 최저가 매물을 가지신 부사님들께 전화하곤 했었는데요.

그 부사님이 정보가 없어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도 매물을 보곤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배운 대로 매물을 많은 부동산 중 가장 친절한 부사님과 꼭 매물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후기

독서후기를 쓰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알고있어도 모르는 척 외면하곤 했습니다.

짧게라도 꼭 정리하고

배울 점 하나, 실행할 점 하나는 반드시 남기겠습니다.

본깨적 책을 먼저 봤어야 하는데, ㅎㅎㅎ

그래도 이제 봐서 다행이에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실행뿐입니다.


22년 열중반 이후 다시 만난 유진아빠님 강의

지금까지의 제 행동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 반성하면서 들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의 벽에 가로막혀있는 느낌이지만 저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힘든 것과 불행한 것과는 다른 것이라는 유진아빠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임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시간이 늘어나도 놓지 않고 질질 끌고 가던 마음.

모든 걸 다 완벽하게 다하고 앞으로 가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들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다시 6학년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의 후기를 써야 하는데 루틴 계획을 다시 잡았네요.

마지막으로 중도금 꿀팁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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