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모임에서는 조원분들과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음을 가졌습니다!
다들 부지런하셔서 9시에 모이기로 결정되었고, 2개의 조로 나눠서 흑석동 단지임장을 했습니다.
(내마기 때도 느꼈지만, 월부분들이 삶을 대하는 부지런함과 진정성에 늘 감탄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했던 단지는 말하자면 어나더 레벨의 신축 대장 단지였습니다.
주차장에서도 클레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주말 오전이었는데도 커뮤니티 센터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좋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부지런함도 있겠지만, 좋은 환경이 뒷받침되었을 때 더 부지런해지는 것도 있지 않을까,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단임에 집중하자!!! 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다른 단지들도 쭉 돌아다녔습니다.
엑셀 시트에 기록하면서 가니 단지를 훨씬 비교하기가 좋았고, 기억에도 잘 남았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관악구 만큼이나 동작구도 가파른 경사가 있었던 점입니다.
중앙대병원부터 시작해서 중대부고를 거쳐 흑석자이아파트까지 가는 길은 꽤 길이 가파르고 좁았습니다.
그럼에도 동작구라는 입지 때문인지 10억은 기본으로 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조원분들도 공감하셨지만,
자이아파트는 신축임에도 생각보다 단지 내 길이 좁고 동간 간격이 가까워서 답답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오히려 자이보다 오래된 흑석한강푸르지오나 센트레빌 아파트가 훨씬 실거주로서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위 두 단지는 조금 더 평지에 가까웠고 한강과도 가까웠는데, 아마 그런 점이 가격에도 반영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흑석동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한강현대아파트는 108동에서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대규모 단지였습니다.
저는 해당 단지가 교통과 입지로 보아 가장 투자하기 좋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구축이라 그런지 한강 코앞인데도 가격이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너무 구축이라는 점, 주변에 상권이 없어서 환경이 별로인 점은 망설이게 되는 요소였습니다.
합리적 사고를 통해 더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강의를 들으면서 더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흑석동 단지까지만 갔었지만, 다른 조원분들은 동작구의 대장 단지들을 쭉 돌아다니셨습니다.
열정 100점 108조 조원분들 너무 멋지십니다. 조모임 때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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