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53조 오늘도다짐일기]

  • 24.02.26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본깨적
  2. 저자 및 출판사: 박상배
  3. 읽은 날짜: 2024.02.23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Chapter1. 권고사직 대상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다]

#적당히 자기만족에 그치지 말기

마지막으로 이기는 습관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어준 책이라고 했다. 나도 이책을 읽으며 무릎을 쳤다. 어떻게 꼴등 조직을 6개월 만에 전국 1등이 되게 할 수 있었을까? 그 노하우를 배워 나와 우리팀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단숨에 책을 읽었다. 하지만 그는 그 어느 책보다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찔려서였단다. 2퍼센트만 더 최선을 다했으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열심히 하다가도 ‘이 정도면 됐다’라는 마음으로 적당히 일했던 모습이 떠올라 괴로웠다고 한다.

부끄러움이 강렬했던 만큼 그는 책을 읽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무조건 열심히 하고 자기만족에 그치기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연구해 좀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노력이 불과 1년여 만에 권고사직 대상자였던 그를 꼭 필요한 인재로 발전시켰을 것이다.


[Chapter2. 책을 몇 권이나 읽어야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인생 변화를 위한 임계점 #변화에 대한 간절함 #본깨적 300권 #결국엔 깨달음과 실천

임계점은 변화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인내의 시간이기도 하다. 아무리 성질이 급해도 100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면 물이 끓는 것을 볼 수 없다. 다이어트를 하고자 유산소운동을 할 때 10분도 참지 못하고 힘들다고 포기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요란하게 변죽만 울릴 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다. 그냥 재미삼아 읽는 책이라면 상관없지만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임계점을 통과해야 한다. 그 임계점이 얼마 일까? 사실 임계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10권을 읽고 눈에 띄게 변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100권을 읽고도 여전히 변화의 실마리르 찾지 못해 고민하기도 한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책 읽기의 임계점은 삶의 경험과 변화에 대한 간절함에 의해 결정된다.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릴 정도의 큰 사건을 경험하고 평소 그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면 몇 권을 읽고도 변화할 수 있다. 그 책이 평소 고민했던 삶의 문제를 통찰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면 변화의 속도와 폭도 크다 … 생략 …

임계점을 300권으로 잡은 이유가 있다.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고 작을 받는 것은 한두 권의 책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삶이 바뀌려면 깨달음과 자극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습관으로 굳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십중팔구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다. … 생략 …

그래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실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300권은 읽어야 한다. 자극이 시들해질 무렵, 새로운 책을 읽어 또 다른 자극과 깨달음을 얻고 바뀌려고 노력하기를 반복하면서 잘못된 습관과 사고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Chapter3. 실전! 본깨적 책읽기]

#책 읽기 전 질문 #상하단 본깨적 정리 #책 읽고나서 얻은 것 정리 #본깨적 노트는 바인더 정리

이 책과 나의 연관성, 책의 예상 핵심 키워드,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

본문 제목들을 중심으로 훌훌 넘겨가며 5-10분 정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선 앞에서 뒤까지 훑어보면서 자유롭게 핵심 키워드를 적어본다.

본 것은 밑줄, 박스 친 내용을 키워드나 핵심 문장으로 요약해 페이지 상단에 적는다.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 아이디어는 책 하단에 적는다.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기 위해 삼색 인덱스 작업 하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 페이지에 인덱스를 붙이고 키워드를 적어 놓기

책을 읽고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해보는 항목이다. 애초에 책을 통해 얻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책을 읽고 난 후 과연 얻고 싶었던 것을 얻었는지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본 : 왜 중요한가 생각하고 저자의 관점에서 보기 #깨적 : 나의 관점에서 충분히 사유하기

본 것을 적는 데도 기본적인 사유가 필요하다. 중요한 문장을 그대로 베껴 쓴다고 해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왜 그 문장이 중요한지를 생각해야 어떤 문장을 베껴 쓸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단순히 중요한 문장을 옮겨 적는 수준을 넘어 본 것의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본깨적 노트를 작성하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과 같다. 특히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충분히 사유하지 않으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매번 비슷한 수준으로 쓰기에 바쁘다.

본 것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나의 관점은 주관을 반영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고민 속에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찾게 된다는 얘기다. …생략…

하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하면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를 보고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적용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매번 비슷비슷한 생각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확장해 더 많이 느끼고 창의적인 적용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다각도로 깨닫고 적용하는 만큼 삶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위한 동기, 역할 모델, 지식

어떤 형태로든 자극을 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동기’라고 할 수 있다. 동기라고하면 구체적으로 행동을 유발하는 자극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직접적으로 행동을 부르지 않더라도 마음이 움직였다면 다 동기라 할 수 있다. …생략… 동기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책속에서 역할 모델을 찾아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다. 역할 모델은 꼭 저자나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다. …생략… 저자를 역할 모델로 삼고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고민해본다. …생략… 단순히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입장에서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할 때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를 본 것 만으로는 지식을 습득했다고 할 수 없다. 정보는 구슬과도 같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될 수 있듯이 책을 통해 얻은 각각의 정보를 분석하고 통합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지식이 된다. …생략… 먼저 저자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한 내용을 내 입장에서 재해석하며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할수록 깨달음도 깊어질 것이다.


[Chapter4.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

#구체적인 독서 목표 #평생 독서 계획표

실천 가능성을 높이려면 계획이 필요하다. 막연하게 ‘책을 읽겠다’가 아닌 ‘어떤 책을 언제까지 읽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실행 가능성은 더 커진다. 북 바인더의 계획은 상당히 장기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평생 독서 계획표를 작성하고, 이어서 월간,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구체적으로 독서 계획을 세우도로 돕고 있다. …생략… ‘점심시간인 오후 12-1시까지 1시간’ 혹은 ‘퇴근 후 저녁 9-10시까지 1시간’과 같이 책 읽을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해놓는 것이 좋다.


#실천의 중요성 #원씽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고 적용할 것을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많이 적고 머리를 가득 채우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음을 새삼 실감했다.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고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 원칙을 세울 수 있었다. …생략… 의욕적인 사람일수록 책에서 얻은 교훈이나 지식을 다 삶에 적용해보려 들지만 과욕은 금물이다. 북 바인더는 기본적으로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원칙으로 한다.


#삶의 변화에 중요한 지속성 #습관 형성에 필요한 시간 3주

삶을 변화시키려면 ‘지속성’이 중요하다. 하루 이틀 반짝 열심히 사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가지씩 이라도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때 삶은 변한다. 목표가 과하면 빨리 지친다. 과한 욕심 부리지 말고 한 책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얻고 실행하는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을 기준으로 목표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행동이 완전히 습관으로 굳어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약 3주다. 아주 고질적인 나쁜 습관이라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21일 정도면 충분히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요즘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되게 귀찮아 하고 적당히 끝내려고 한다. 이런 내 모습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기도 하고 싫지만, 고쳐지지가 않았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요성을 다시금 떠올리며 열심히 임해야 겠다. 이기는 습관 독서해보기!
  2. 독서로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300권이 필요하다 한다. 그 300권도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안 된다. 본깨적 방식으로 독서하며 한 권당 최소 1가지 나의 행동을 바꾸어 가며 읽어야 한다. 읽을 때는 ‘뻔한 애기 아니야?’ 라는 오만한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닌 저자의 관점에서 정확히 읽고 깨적을 할 때는 나의 관점에서 나의 문제가 무엇이고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 깊이 관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책을 통해 얻은 정보들은 나의 지식이 아니다. 책 내용을 나의 지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내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재해석하며 내가 본 것을 지식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과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3. 꾸준한 독서를 위해 평생 독서 계획표를 구체적이게 세울 필요가 있다. 독서 계획표에 따라 독서하되 중요한 것은 많이 읽는 것보다 실천하고 지속하여 습관화 하는 것이다. 읽기만 하는 것은 나의 삶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많은 것을 실천하려 하지 말아라. 책 하나에 원씽 한가지만 선정하여 실천해라. 행동이 나의 습관으로 굳어지기 위해 최소 3주는 노력해라
  4. 책에서 읽다보면 변화한 사람들은 독서 뿐만아니라 삶을 변화하기 위해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변화에 대한 간절함이 있기에 그들을 성공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정말 변화하길 원한다면 그들처럼 적극적으로 열심히 두들겨야 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책을 읽은 후 본깨적 후기 반드시 작성하기
  2. 책을 읽을 때는 저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유연한 사고로 읽기. 책을 통해 알게된 내용들을 나의 관점에서 깊이 생각하며 지식화하기. 저자라면 어떻게? 나의 이 문제는 어떻게 접목해서 해결해볼까? 그럼 내가 실천하고 싶은 단 한가지는? 원 액션에 집중하기
  3. 평생 독서 계획표 세워보기. 나는 새해에 매년 월 1권 독서라는 매우 소박한. 그 마저도 지키지 않는 약속을 다짐했었다.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평생 독서 계획표를 세워야 겠다.
  4. 내가 정말 변화하고 싶은 것. 어떤 삶을 원하는 지 정해서 그 목표에 뒤도 없을 만큼 적극적이고 열심히 살기. 그렇지 않고 그 자리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고 허상이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13)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해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치 실행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아는 것과 실행은 다르다. 이 점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책을 읽고도 변화하지 않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P. 182) 먼저 저자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한 내용을 내 입장에서 재해석하며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할수록 깨달음도 깊어질 것이다.

(P. 233)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고 적용할 것을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많이 적고 머리를 가득 채우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음을 새삼 실감했다.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고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 원칙을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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