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일기쓰듯 삶을 쌓는
열중35기 108조
삶은일기 입니다.
바로 어제^^!!
이것이 본강의인지, 미니특강인지, 투자코칭인지
헷갈릴 정도로 세심하고 정성스러웠던,
양파링 멘토님의
5시간 짜리 라이브 코칭이 있었습니다.
혹시
열반스쿨 중급반을 신청할 때
라이브 코칭을 망설이셨던 분들 계셨나요?
강의듣고, 조모임 하고, 과제하기도 바쁜데
라이브코칭까지?
하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바로 저
ㅠㅠ
지난 2달간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달려왔더니,
이번 수업 신청 때 살짝 고민했었거든요.
하지만
저의 고민이 바보처럼 느껴질 정도로
라이브코칭은 선물 세트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질문이 2개 있었는데요,
투자금의 활용을 고민하는 질문과
기존 주택 매도 고민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계속 고민하던 질문이었거든요!
(질문 주셨던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투자금의 활용
(방향성에 대한 고민)
투자금 2억5천으로 투자한다면 서울? 지방?
1. 한방에 제일 좋은 거 살까? (서울만 1채)
2. 적당히 나눠서 두 채 살까? (서울1채, 지방1채)
3. 잘게 나눠서 지방 경험을 쌓을까? (지방만 5채)
투자금이 왠만큼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멘토님은 1번~3번 까지 담긴
우리의 진짜 고민을 짚어주시는 동시에
초보자들이 놓치는 부분도 말씀해주셨는데요,
갖고 있는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걸 사는 게 맞지만,
- 서울 매수 후 2호기 매수를 고민하지 않은 점
- 전세 회수분을 고려하지 않은 점
- 매 년의 저축금을 고려하지 않은 점
등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 우리는 왜 지방에 투자할까? "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했어야 함을 일깨워 주셨는데요,
결국
' 지방에서 돈을 모아
좋은 자산(서울/수도권)을 사려는 것'
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 2억 5천 만원으로
서울 어디에 투자할 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앞으로 돈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
결국 가지고 있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입지를 가려낼 수 있는 실력,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자산 재배치를 고민하고 있는 제게
너무너무 귀했던 질문!
보유주택 매도 시,
양파링 멘토님의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멘토님의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은
살짝 변형했습니다)
기존 보유 주택을 매도할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할 과정
1단계. 가치
가치 있는 집인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나?
2단계. 가격
상승장 대비 하락률 확인
3단계. 실익
이익이 있다면,
그 돈으로 더 좋은 걸 싸게 살 수 있나?
이익이 없다면,
남은 돈으로 매수할 곳 확실한가?
이익도 없는데,
따로 종잣돈이 있다면 굳이 확정 손실을 봐야하나?
이 솔루션을 듣자마자
바로 저의
0호기의 상승장 대비 하락률을 확인하고,
이사 가고자 하는 단지의 전세가를 확인,
0호기 매도가와
이사 갈 곳 전세가의
레인지를 가늠했습니다.
더불어
종잣돈 재확인,
차액의 범위를 예상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대출상환과 가용대출 확인을 위한 은행방문,
양쪽의 부동산 방문,
투자코칭을 통한 결정 확신
등이라는 걸 체크했습니다.
히야..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을
이제서야 한 느낌 ㅠㅠ
후반부,
11시 반쯤 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주무실까봐 얼른 켜셨다며
곧 돌아오신 멘토님 ㅠㅠ
5시간 내내 말씀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끝의 끝까지 자상하게 답변해주신
양파링 멘토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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