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기초반 17기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ㅈ17ㅣ 듣고 88하게 임장다니조 아이세스]


안녕하세요

얼음같이 차가운 열정의 투자자

아이세스입니다.


오늘은 지기17기에서

강사와의 만남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KTX 막차를 타고

내려가는 기차 안이에요^^


오늘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이유가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느껴져서

조금 더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자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가시죠!



# 프로 지방러의 한양행



네 저는 프로 지방러입니다.

서울을 가려면

최소 반차는 써야 하지요.


지난 주 강사와의 만남이 예정되고

갖은 핑계를 만들고

일을 빡세게 해놓고

오늘 반차를 썼습니다.


생각보다 챙길 게 왜이리 많던지요.


노트북

아이패드

월부은

보조배터리


이것만 해도 한짐이더라구요.


보부상처럼 백팩과

손에 가방까지 들고

바리바리 KTX를 탔습니다.


그리고 6시쯤엔 저희조

반장님과 즐거운 저녁식사를

함께했어요.




# 본론은 이제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반장님과 함께

행사장소로 들어갔어요!


30분 정도 미리 왔더니

오늘의 멘토님들이신

제주바다님

권유디님

빈쓰님

한가해보이님

네 분께서 도착하시는 것도 봤답니다^^


그렇게 7시 10분쯤이 되어

기념촬영을 하고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오프닝 멘트를 해주셨어요!



강사님들은 외모로 뽑는다는 것이

확실하죠?


그렇게 전체적으로 인사를 하고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어요.


한 조에 5~8명정도로 구성되었어요.


저는 한가해보이멘토님과 빈쓰튜터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_^


멘토님은 벌써 두번째 ㅎㅎㅎ


진행방식은

1시간씩 두 분의 강사를 만나뵙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여쭤볼 수 있었어요.


그 중에 여러분께 꼭 나누고 싶은

한가해보이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월부인생, 너무 바빠요! (with 한가해보이멘토님)



TF, 투자, 조장 등 여러 역할을 하면서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부분이 고민인

선배가 계셨어요.


결국 너무 바빠 놓치는 것이 많고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 지가 고민이셨습니다.


멘토님께서는 너무 흐뭇한 미소를 보이시며

조언을 시작하셨습니다.


초보 시절에는 인풋이 모두 아웃풋으로 나오게 됩니다.

임보, 임장, 강의, 독서 모두 처음이니 한 장만 해도

늘어요. 모두 50점인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뿌듯해요.


하지만 그 다음 단계는

그 여러가지 중 하나를 골라

뾰족하게 만드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나머지 3개는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밖에 없고

균형이 맞지 않는 의자처럼 되요.


이 시간을 견디는 게 중요합니다.

당연한 결과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여기서 하나를 집중한다고 나머지를

내팽개치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투리 시간을 뭉쳐서 이용하려고 해야 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성장과 나눔을 연결시키는 겁니다.


나눔만 하고 성장하지 못하면

빨리 지치고 원래대로 돌아가 버립니다.


나누는 과정에서

정리와 복기의 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몰랐는 지

무엇을 잘 아는 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복기라는 게 중요합니다.

복기를 통해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이를 어떻게 채울 지 계획을 세운다면

훨씬 더 빠른 성장을 이루실 수 있을 거에요.


정리하면,

집중할 영역을 정하고

덩어리 시간을 만들고

복기를 하라!



# 다 가질 순 없어요! (with 빈쓰튜터님)



투자금 마련을 위해

절약을 하고 있는 선배가 있었어요.


하지만 유리공과의 마찰에 부딪히고

계셨습니다.


빈쓰튜터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걸 가질 순 없고

그 절약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많이 절약하면

가고자 하는 목표에 조금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편익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는

치킨도 한마리 못먹고

곱창도 한번 못사먹는 일상을

견디는 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절약하면

모두 부자가 될까요?


부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절약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될 수도 있고"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 보는 거에요.


유리공께서 이 비용을 원치 않으시거든

대신 천천히 가는 것에 대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시고

적절한 속도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정리하면,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

목표까지 가는 속도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다!



# 마치며



먼저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우리 4조 동료들께도

반가운 마음을 전해요.


앞으로 좋은 인연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매니저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I가 90%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월부에 1년동안 있으면서

이제 저를 처음 만나는 분들은

E라고 말씀하세요.


월부 한정이긴 하지만

훨씬 많이 웃고 밝아진 모습을

저도 느낍니다.


저를 만나는 분들이

기분이 좋았으면 해요.


더욱 성장해서

진심을 다하는 기버가 되어

지금 받은 이 선물들을

돌려드릴게요.


좋은 밤 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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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러쉬user-level-chip
24. 02. 29. 00:23

아이세스 조장님!! 강사님들과의 대화를 소중한 후기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현장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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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user-level-chip
24. 02. 29. 00:24

아이세스 조장님 프로지방러 이셨군요 ㅠㅠ 멀리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좋은 시간 보내고 가신 것 같아 넘 기쁘네용 ♡ 대리 만족할 수 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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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맘user-level-chip
24. 02. 29. 00:47

아이세스조장님 생생한후기 감사합니다 💚 덕분에 많은 생각을하게되는 밤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