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43조]

1.특히 와닿았던 점: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기회도 있는 것

작년 10월부터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는 강의였어요.

공급이 많아서 가치있는 물건이 저평가 되어 있지만, 리스크는 큰 경우에 투자를 해야할까요?

리스크가 작고, 가격도 낮은 시장은 거의 없고, 시기도 짧다는 것... 알고는 있지만 나는 리스크가 작고 가격도 낮은 시장에서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하지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는 원칙을 다시 새겨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당장은 공급물량을 보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럼에도 그 리스크를 분석하고 감당 가능한 투자자가 되도록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2.적용할 점: 기대수익과 리스크 비교!, 시세트레킹!

리스크가 있더라도 내 상황에서 감당 가능한지, 리스크보다 기대수익이 더 큰지 비교해보고 투자 결정을 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는 것이 망구님의 강조점이었어요.

리스크인 역전세 규모를 예상해 보고(물론 정확하게 예측은 불가), 전세가의 30%가 빠진다고 해도 감당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프로세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세가가 빠진다 해도 내 종잣돈, 저축가능액수, 마이너스 통장으로 감당 가능하다면 이를 감수하고 투자가 가능한 것이었어요.

그리고 리스크가 크다면 높은 기대수익이 나는 물건에 투자해야 하고, 그래서 기대수익이 리스크보다 크다면 용기를 가지고 투자를 실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망구님께서 지금 당장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가 아니더라도 '시세트레킹'을 통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요.

강의에서 배운 지역들을 다음주부터 시세트레킹 해 나가겠습니다.

망구님이 보여주신 초보 투자자 시절 사진이 인상적이었어요. 성과가 날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불안한 초보자 시절을 지나 투자자로서 성장해온 시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 길을 따라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