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돌아온 마파의 감사일기..? 일기?? 반성문??
2월은 정말 무기력, 무의욕, 스트레스
3박이 북치고 장구친 한달이었습니다.
호기롭게 자실을, 그것도 홀로 하겠다 다짐을 했지만
솔직한 심정은 다 내려놓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초반 바짝 달리는가 싶었지만
결국 밑천이 들어났다는..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투자를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나는 투자자가 아니라 학생이 아닌가 하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2월의 마파를 만들었습니다.
'그만둘까?
생각하며 늘어진 저를 보고 있자니
아주 몸은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몸편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휴대폰을 켤 때마다 보이는
저의 비전보드를 보며
'내가 왜 투자를 하려고 했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가 뭐였지?'
'나 이대로 괜찮은건가?'라는 생각이
매일 톡으로 인사하며
알찬 하루를 보내고 계신 동료분들을 보며
'진짜 내가 원하는게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뒹굴거리는 내내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결국 방황을 하며 돌고돌아도
마파의 자리는 여기구나 (ㅋㅋㅋㅋㅋㅋ)를
다시한번 깨닫는 한달이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깨달아도 역시
생각이 바로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더라구요.
마파의 방황은 생각보다 깊어서
방황은 오늘까지다!!하고 다시 책상에 앉아도
강력한 관성은 저를 이불속으로....
혼자서는 안되겠다 싶어 감사일기를 핑계로
순두부가 되었던 2월의 저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정말 방황을 오늘로서 끝내고자 합니다!!!!
2월 한달간 제 멘탈바사삭이었던 일들도
어제부로 마무리가 되었으니
3월은 다른 모습의 마파가 되겠습니다.
3월의 마파를 지켜봐주세요!!!!
마파 할 수 있다!!!!!
24.3.3 진짜 감사일기
1) 쉴건 다 쉬어놓고 간만의 출근이 다가오니 열감기에 걸린 마파입니다..
출근을 아주 기가 막히게 싫어한다는. 늘 챙겨주시고 맛난밥 주시는 오마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매달 말만되면 열감기를 달고 사네. 체력왕 마파 어디갔어!!!!!
2) 집중하진 못했지만 꾸역꾸역 2월 임보의 결론에 도달하긴 했네요.
하루 한시간이라도 임보쓴 나자신 칭찬해. 실전 시작하기 전에 빨리 마무리짓자
3) 24년 3월 1호기 간드아아아!!!
24년 3월은 투자자 마파가 되자아아아!!!!
댓글
엇 열감기... ㅠㅠ 얼른 회복하셔서 3월 1호기 홧팅입니다!!!!!!
마파누나 화이팅 ❤️❤️❤️
돌고돌아도 마파의 자리는 여기!! 3월의 마파를 지켜봐 달라고 하셨으니 눈 크게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 마파님한테 연락하려고 했었는데ㅎㅎ 하루 일찍 말할 구실이 생겨서 아주 좋군요!! 원래 우리의 진짜 시작은 3월부터잖아요??! 매운맛 마파님 기대하겠어요!!! 아프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