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노예근성 직장인 꼰대의 오프닝 강의 후기

저는 현재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여 올해로 21년차 근무 중 인 직장인 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와이프와 함께 재테크 블로그도 가입하고 경매학원 주말반도 다니기 시작하며 나름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과 주식에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며 지낸 지 5년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문제는 그 오랜시간 동안 부동산과 관련된 공부를 눈팅으로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최근에는 특히 생업의 핑계를 대며 목표와 공부의 루틴도 없이 유튜브를 보는 정도가 고작입니다.

회사에서 발생되는 문제나 업무지시에는 벌벌 떨며 어떻게든 실행을 하지만 정작 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오래전에 알게되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습니다.

와이프와 가끔 부동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제가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앞으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라고 '말'만 합니다.

이제는 제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데요.

스스로를 위한 실행력이 거의 0에 수렴하는 저의 다짐이나 의지로는 반드시 실패할 듯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를 바꾸기 위해서는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발로 차(?) 주실 선생님과 앞으로 나아갈 때 두렵지 않을 수 있게 함께하는 동료가 있어야만 확률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이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는 날들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날이 왔을때 마음편히 직장동료들과 웃으며 헤어질 수 있도록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월부의 가르침에 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