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3주차 써니호부부] 월.부.은 독서 후기

  • 24.03.04



이 책은 복습의 개념으로 읽혔다.

너바나님의 나부맞은 ‘멘탈의 자본주의화’라는 이론서였다면,

너나위님의 책은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제집 같은 느낌이었다.

많은 내용이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이기에 다시 한번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그래서 이번 독서를 통해 내가 새롭게 깨달은 것은 멘탈 보강 + 소소 꿀팁 이다.



[멘탈 보강]


-“생산자산”의 개념을 배웠다. 내가 이렇게 남들 다 사는 옷이나 화려한 호캉스를 가지 않는 것은 그저 소비를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곳에 소비하는 개념임을 깨달았다.


-“호재는 투자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겼다. 이걸 강의에서 몇 번이고 배웠어도 막상 의사 결정을 할 땐 호재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 “아…그래도 여기 GTX들어오면 대박날 것 같은데”라며 현재 시점에 같은 가격으로 훨씬 더 좋은 생활권 단지를 두고도, 호재가 있는 단지에 마음이 끌린다. 이건 아마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한다.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게 되는 심리. 이 본능을 이겨내기 위해선 계속해서 투자 선배님들의 도서를 읽으면서 마음에 각인 시켜야겠다. 호재가 있는 지역이 더 오르더라도, 오르지 않을 수도 있음을 항상 생각하고, 그건 그저 예상치 못한 선물로서 욕심내지 말기로 하자.


-그렇다면, 잊지 말아야 할 “절대불변의 투자 원칙”을 마음에 새기자.

① 저평가 되었는가? ② 투자금이 적게 드는가? ③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한 물건들 중 이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인가?


-“조급함에 대한 고찰”

조급함에 대한 고찰을 다시 한번 했다. 내가 조급해지는 이유 2가지를 정리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노트에 정리했다. (필사 노트 참고)



[소소 꿀팁]


-“협상의 기술”

내가 새롭게 배운 협상의 기술은

Ø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더 빨리 주거나, 더 많이 주는 것도 매매가를 깎는 대신 내가 상대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다.

Ø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웬만하면 거래하지 않는다. 6~8월, 11~1월 이사 비수기를 노리자.

Ø 대안을 만들어 두어라.

저평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몇백을 아끼기 위해 기회를 놓치지는 말자.




[적용할 점]


1) 조급함에 대해 충분히 고찰했으니, 그걸 마음에 새기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2) 협상을 할 땐, 내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걸 조금이라도 생각해서 얘기하기.

3) 함께 성장하기. 나누는 습관 만들기. (회사 동기 성장 동호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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