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0조 라보엔젤]

  • 24.03.05

지방투자기초반 17기 강의를 듣고 있는


라보엔젤입니다^^



매주 강사님들께서

인사이트를 꾹꾹 담아 전해주셨던

지방투자기초반 강의가

벌써 마지막 강의가 되었네요.


6번째, 7번째

지방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권유디 튜터님께서

지역 분석하시는 방법

투자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신


4주차 강의도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강의를 통해 배운 점, 느낀 점, 적용할 점을

차근차근 정리해봅니다.







부동산은 논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



4인 4색! 같으면서도 다른 튜터님들의 지역 분석 강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어느덧 중소도시 7지역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1주차에서 A지역과 B지역을 비교해주실 때만 하더라도 지방 도시는 이렇게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나보다 중심입지가 강한 곳과 강하지 않은 곳! 이렇게 다른 지역들도 나눠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C지역을 다루었던 2주차, D지역과 E지역을 비교했던 3주차, 그리고 F지역과 G지역을 각각 설명해주신 4주차까지 수강하고 나니 지방 도시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구규모가 비슷하니까, 산업구조가 비슷하니까, 이웃한 권역이니까 등등의 이유로 물론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지방도시는 각각의 도시들이 다 다릅니다. 도시가 형성된 시기와 이유부터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어떤 생활권 또는 요소를 좋아하는지까지.. 단순히 인구수 등의 변수로 공식화할 수 없는 깊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권유디 튜터님께서 설명해주시는 F지역과 G지역에 대한 설명 속에서


"부동산은 논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


이라는 말씀이 강렬한 원메시지로 뇌리에 남았습니다. 수학이 아니고 이 지역 사람들의 인식까지 봐야 한다!! 중소도시임에도 지역 사람들이 교통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고,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 아파트에 공급이 없을 때에도 전세가가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살다가 쉽게 다른 지역 또는 생활권으로 이동하는 곳이 있었고, 굳이 이동하지 않는 생활권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도시 내에서도 생활권별로 그 속에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한 지역에 푹 빠져 많은 손품과 발품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그 정보 속에서 거주민들은 어떤 생각, 아니 어떤 마음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지역을 아느냐, 지역을 제대로 안다는 것는 곧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많은 고민을 하며 지역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졌느냐라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장 바보라고 느껴진 이유



손품과 발품은 서로 상호보완하며 지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행동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대체할 수도 없는 각각의 중요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가 주말에 있어서 임장 전 충분히 손품할 수 있던 시간이 주어졌던 1주차!! "임장 바보"가 되지 말고 잘 공부해서 가보자~ 생각했습니다.

준비상태가 부족한 상태로 임장을 갔을 때에도 지역에서 어느 생활권을 사람들이 좋아할지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는 있습니다. 때로는 권유디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임보를 실컷 쓰고 가도 임장을 갔다오고 나면 지역 개요나 입지 분석에서 썼던 생각은 싹 잊어버리고, 임장을 갔을 때 받았던 지역과 사람들의 느낌을 바탕으로 선호도를 매기곤 했습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 그렇게 선호도를 파악했을 때 마음 속에 남았던 은은한 찝찝함.. "임장 바보"라는 말이 찔렸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환경은 눈으로 봤기 때문에 임팩트가 강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손품 단계에서는 숫자나 텍스트로 된 정보를 보고 막연하게 짐작하거나 상상해서 생각을 쓰게 됩니다. 깊게 생각하거나 느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새 날아가버립니다. 하지만 임장을 가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지역의 길거리를 직접 밟으며 오감으로 느끼고 보고 온 것들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순간순간들이 기억에 납니다. 그만큼 강렬하게 뇌에 남는 자극인 것이죠. 그래서 임장을 꼭 가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동시에 권유디 튜터님께서는 임장을 갔을 때의 강렬한 자극은 주로 입지 요소 중 "환경"요소에 대해 느낀 것이 많고, 손품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정보들은 임장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짚어주시며, 보이지 않는 입지 요소가 환경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도 반드시 판단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손품과 발품은 둘 다 중요하고, 서로가 연결되어 협력해야 더 제대로 지역을 이해하고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으로 임장할 때 받았던 느낌들, 예를 들어 언덕이 정말 심하다 이 지역 사람들 평지를 정말 좋아하겠다와 같은 느낌들은 그냥 흘려보내고 기록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선호도를 파악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생각을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그동안 발품에 치우쳐 있었다는 메타인지를 하면서, 둘의 시너지를 발휘해보는 다음 달을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잘 하는 선택이 아니라

오래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투자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중요한 것들이 얽히고 어떤 판단을 해야하는지 고민되는 상황들이 자주 생깁니다. 종종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따라 선택하던 것들이 투자를 오래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에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일 듯합니다. 가치 대비 저평가된 씨앗을 심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언제 꽃을 피우고 언제 열매를 가져다 줄지는 내가 할 수 없는 것. 마음을 다독이며, 지나온 선택들이 굳이 그럴 필요 없었다는 솔직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주신 권유디 튜터님의 말씀을 되새겨봅니다. 고민의 순간, 투자를 오래하는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반드시 살아남겠다. 다짐해봅니다. 긴 시간 마음 다해 강의해주신 권유디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BM

  1. 인구는 투자 기준에 없다. 지역의 생성부터 사람들의 삶에 관심 갖기
  2. 지방투자 5년내에 바뀔 것인가를 기준으로 생각하기
  3. 환경은 눈으로 봐서 임팩트가 크다. 입지 요소가 압도적인지, 다른 요소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지 봐야 한다.
  4. 지방은 연식! 이런 식으로, 퉁치지 말기 교통이 중요한 경우, 입지가 중요한 경우 있다
  5. 공급은 너무너무 중요해 3개 사이트 크로스 체크. 3년 누적, 어디에?
  6. 23년 1월 기준 동별평당가 상승지역 보기
  7. 중소도시 랜드마크 상승폭 비교해 보기
  8. 매매최저가 매물의 개수 보기, 전세 낮출 때 구두로 이야기 하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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