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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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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 개요
1. 제목 : 돈의 속성
2. 저자 : 김승호
3. 기간 : 2024.03.06
4. 총점(10점 만점) : 8점
STEP2. 본것 → 깨달은 것
180p.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비트코인이 100달러도 안 되었을 때 큰아이가 재미로 투자해서 160달러에 팔았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때 무엇이든 빨리 이익이 나는 것은 결국 이익이 아니라고 가르쳤다. 설령 이것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 해도 그 돈은 비슷한 이익을 추구하다가 결국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돈을 갑자기 벌면 그때 닥 그만두고 평생 놀아도 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번 그렇게 돈을 벌고 나면 그런 투자만 찾아다니다 결국 모든 재산을 잃게 된다. 이런 뜻밖의 행운은 사업가로서나 투자자로서 마약을 맞는 것과 같다.
이런 마약 주사를 맞으면 절대로 3%, 5% 이익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 열 배, 스무 배, 100배짜리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게 되고 테마주나 작전주를 찾아다닌다. 사업도 인생을 한방에 바꿔줄 거라 믿으며 사행성 사업이나 보물섬 투자, 금광, 제약주 같은 무지개 구름을 평생 찾아다니게 된다.
(중략)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자산은 무엇인가 항상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투자를 위해 대기하는 자본도 투자다. 그러나 아무 계획도 없고 아무 욕망도 없는 자산은 죽는다. '나는 이만하면 괜찮아', '이 정도 햇빛이면 나는 충분해'하고 말하는 나무는 없다. 주변 나무가 자라면서 해를 가리면 내 나무의 열매도 떨어지고 나무도 죽기 떄문이다. 그래서 가장 나쁜 투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투자다.
(중략)
나는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사든, 절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매물에 어떠 호재가 있다 해도 내가 계산한 내 가격대로 제시하고 기다린다. 내가 정한 가격이 내 자본의 크기와 임대 이익률에 기준할 뿐 상대가 부르는 가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제시하는 가격에 모욕을 느끼는 셀러도 있지만 내가 그 가격에 사면 그 모욕을 내가 당하게 된다.
'아님 말고' 정신이다. 주식도 내가 원하는 가격에 다다르면 지정가로 산다. 굳이 쫓아가서 매달리지 않는다. 배당률을 확인하고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1년이고 기다린다. 매번 시장에서 이익을 남길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름 매물에서 이익을 남겨도 되기 때문이다. 흥정이 오지 않으면 흥정을 하지 않는다. 매정한 애인이다. '아님 말고'다.
(중략)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서 10년은 가지고 있어본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지나고 보면 항상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어떤 업종이든 그 업종에서 1등이 되면 가격 결정권을 가진다. 업계를 리딩하는 사람의 특권이다.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등을 찾는다. 부동산을 살 때는 그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지역을 고르고 주식을 사면 해당 업계의 1등 주식을 산다. 펩시를 사느니 코카콜라를 사고 마스터카드보단 비자를 산다. 웰스파고보단 제이피모간을 사지만 1등을 넘보는 2등도 주목한다. 월마트보단 코스트코와 같이 1등을 괴롭히는 2등에도 투자한다. 늙은 사자를 대신할 젊은 사자가 될 수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3등에겐 냉정하다. 내 시상대에는 3등 자리가 아예 없다.
→ '돈의 속성' 책은 앞서 읽었던 3권의 책과 달리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사업가로서 대단한 성공을 이뤄낸 김승호 회장님이 생각하는 '돈'이 가진 속성과 부자가 되기 위한 실용적 방법에 대해 한장 한장 나누어 풀어 설명해주었지만,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세지가 무엇인지 명확히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승호 회장님의 '생각의 비밀'을 읽을 때도 명확이 이해되지 않는 메세지들이 있었는데, '부자'의 관점에서 나의 역량이나 메세지를 수용할 수 있는 케파가 많이 미성숙해서 그러지 않을까 판단해본다.
위 파트는 지금 내가 부동산을 공부하고 투자함에 직접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라서 이번 독서의 핵심 메세지로 적게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쫓기는 투자, 원칙을 벗어나는 투자는 멀리하고, 탐욕과 욕심에 눈 멀어 어리석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 덕목임을 깨닫게 되었다. 달콤하고 쉬운 투자는 철저히 배척하고, 장기적이고 가치를 따라가는 투자를 중요시하는 태도를 겸비할 때 '돈'이 내 주변에 머물고 떠나지 않음을 배웠고, 투자하지 않는 투자가 잃는 투자임을 배웠다.
'돈의 속성'은 돈을 빨리 벌고 싶어 찾아보는 비법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내 곁에서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머물며, 나를 찾아오게 하는 지혜가 담김 책이라 생각된다.
STEP3. 적용할 것 (원씽)
▶ '돈의 속성'을 가까이 두고 여유시간이 생길 때 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독하기.
*금주 과제로 읽게 된 '돈의 속성'을 충분히 내 것으로 만들며 읽지 못한 것 같다. 또 이 책은 완독을 목표로 한번에 읽기 노력하기 보단 곁에 두고 한 장 한 장 읽어가며 지혜를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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