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꾸준함(자중)

  • 24.03.06

매일 하루 한개 글을 쓰기로 한지도 1달남짓 지난것


같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목표를 잡았으나 지금은 그


저 일기를 쓰듯 글을 쓰고 있다. 주제찾기도 힘들고


하루 일정시간에 앉아 바로 생각나는 것에대한 글을


쓴다. 많이 쓰지도 그렇다고 짧게쓰지도 않는 나만의


적절한 선이 생겼다. 글을 쓰게된 동기도 책에서 글


쓰기와 책을 2년간 꾸준히 했더니 삶이 변했다는 내


용을 읽은 후 였다.


글을 꾸준히 쓰면 글솜씨가 좀 좋아질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다. (1달하고,,,뭘바라냐…)


오히려 주제가 산만해지고 글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어렸을때 항상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


여전한가보다..


그런데 글쓰기는 내가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 삶을 복기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고 내 생각을 정


리함과 동시에 실천력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기 때


문이다. 정신이 복잡하고 머리가 어지러울때 글을 쓰


쓰면 차분해 진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리고 정리


가 된다. 지금은 글을 쓰지 않으면 하루중 뭔가를 빠


뜨린 느낌이다. 귀찮아 지지않는다. 이것이 중요한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다는 것은 축복이다.


운동을 할때도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냥 했다 마냥 좋


지도 않았는데 꾸준히 했다.. 그랬더니 비쩍 마른 몸


도 어느새 옷을 벗으면 와~~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좋아 졌다.(옛날얘기)트레이너시절에도 수업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누구보다 많이 하


고 싶었다. 그때 경쟁 상대가 나타났고 나의 경주마


성향은 발동이 걸렸다. 밥도 먹지 않고 수업에 집중


했다. 경쟁자도 그것을 느꼈는지 승부를 받아들였다.


한달간 수업에 진심이었는데. 결국 졌다..


그때 느낀것이 있었다. 너무 힘들어 다음 수업을 못


하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열정이 부딪힌 순간이 있었


는데 그때 탁!!느꼈던 느낌은 내가 수업을 함에 있어


‘발전했다’ 라는 느낌이 왔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한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릿”이라는 책에서도


재능x노력=기술


기술x노력=성취


이글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갔다.


운동에서 근육이 자극점 이상을 “역치”수준에 도달


했다.“라고 말한다. 가벼운 무게로 깔짝깔짝 하는것


은 근육을 성장 시키지 못한다.


투자 공부도 “역치”를 넘어가는 강도로 꾸준한 시간


공부해야 “기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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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랭
24. 03. 06. 11:48

오늘도 읽었다. 자중님 글~!!

애플망고스틴
24. 03. 06. 17:29

자극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쉽지가 않네요 ㅎ

올러버
24. 03. 06. 17:29

그냥 한다!가 답인 것 같아요~ 자중님 글 편안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