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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도 그 순간일 뿐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를 까맣게 잊게 됩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한지 거의 20년이 되었지만 인생이 바뀌진 않았죠.
환경에 맞춰 흘러가는 대로 살았는데 벌써 은퇴 시점이 얼마 안 남았네요.
목표를 강의를 듣고, 책도 2주에 1권 읽자 이었는데 책은 목표에서 잠시 빼겠습니다.
일과 가정도 병행하기에 목표 강의를 듣고 정리하는 것조차 시간이 부족하네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서 나의 바뀐 행동을 요구하는 이 기초반 강의가
나의 삶을 바꾸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설>
부채를 뺀 내 자산이 지금 얼마인지, 장래 노후에 필요한 돈은 얼마인지, 한 달 쓰는 돈은 얼마인지도 모르면서 세계경제나 FED의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집값 전망 등이 어떤지에 더 흥미를 갖고 생각만 한 점을 반성합니다. 너바나님 강의처럼 그런 건 100억 벌고 나서 관심을 가져도 되는지 말이죠. 그럴 시간에 행동을 하였으면 좀 더 달라졌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 평생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1)막연히 연금이나 버는 소득으로 퇴직 후 어떻게든 살 수 있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요. 사실 현실을 회피하는 마음,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 약을 먹기 주저한 것에 불과합니다.
(2)구체적으로 보니 60세 은퇴를 하고 일을 그만 둔다고 가정할 때
1년 생활비 =월 300만원 × 12개월=3,600만원
10년 생활비 =3600만원 × 30년=10억8,000만원이 필요합니다.
이는 최소한으로 잡은 것인데요. 30년간의 물가 인상, 목돈이 필요할 때, 취미나 여가생활 등을 감안하면 예상한 돈의 2배 이상도 필요합니다. 현재 소득과 자산만으로는 택도 없어 보입니다.
(3)결국은 은퇴는 무슨..., 평생 현역으로 일하거나, 은퇴 전에 부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소득 창출이 필요합니다. 작년에 법무사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였습니다. 다만, 당장 개업할 것은 아니고 당장 저에게 효용이 있을까란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높은 직급에서 은퇴하신 분들도 아파트 경비 쪽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실정에 앞날은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은퇴 전에 최대한 부업이나 자본 소득을 통해 자산을 늘려야만 위 돈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월부 기초반에 오게 된 것입니다.
2. 너바나 님의 L.E.D--->R
LONG-오래 일해라->돈을 축척하는 과정,
EARLY START-일찍 저축하고 투자하라->돈을 모으고 불리는 과정
DOUBLE INCOME-근로소득+자본소득->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과정
↓
RICH-경제적 자유->하기 싫은 일을 하게끔 내몰리지 않는다.
이해는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고 자신도 크게 없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더 나이가 먹은 내가 원치 않은 시기에 강제로 내몰려 질 거 같네요.
3. 내 주변에 부자는 있는지? 부자들은 어떻게 큰 부를 얻었는지?
(1)주변에 아는 부자는 거의 없고 아는 직장 선‧후배들은 고만고만해 보입니다. 딱히 큰 비전이 없네요. 친한 후배 한 명은 용감하게 사표를 내고 슈퍼마켓을 차려 월2,000만 원씩 벌고, 2-3년 안에 자동화로 2~3호점을 낼 포부를 가지고 있더군요. 다른 한명은 전문직으로 나름 벌고는 있지만 부자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노동->전문직->사업‧자본소득 순으로 소득을 창출해야 하는 데 아직까지 노동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2)주변에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을 잃은 사람은 있어도 부동산으로 돈을 잃은 사람은 없는데요.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이용하기에 자본투입대비 수익률이 수백%까지 가능합니다.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이자 없이 투자할 수 있고 지금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고 매매가는 눌린 상태이니 앞으로는 좋은 기회가 올 거 같습니다.
4. 비전보드
-별도 작성
5. 구체적인 행동
-비전보드와 같음
6. 마치면서
사람들은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누군가를 믿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게 본능인데요. 원시시대의 위험은 맹수에게 잡혀 먹히는 것이 아니라 굶어죽는 아사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조상인 원시인들이 굶어 죽지 않으려면 에너지를 최대한 아껴야 했고,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인 뇌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조상이 그러했던 것처럼, 현재에도 사람들은 이 두뇌를 쓰지 않고 본능적으로 생각없이 살게끔 진화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행해져서 앵무새처럼 따라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의 경우는 문제가 없고 쉽고 편합니다. 맛집 찾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투자의 경우 자기 생각없이 앵무새 따라했다간 골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사실 저도 스스로 생각하게 보다는 너바나 같은 분이 너 얼마 있어? 이거 사면 된다고 해주면 좋겠지만, 생각없는 앵무새‧껄무새로 남기 원치 않습니다. 오랜 새월에도 삶이 그대로라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능을 이겨내고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저도 인내님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성실하게 직장 근무만 하면 노후 걱정을 안 해도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네요. 그래도 인내님께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해 오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목표한 바를 이루실거에요, 응원합니다!!
직장 바깥에서도 늘 자기계발하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인내님. 지금까지 살아오신 길도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나 20년간 달라진게 없더라는 뼈아픈 자성에 깊이 공감합니다. 어렵고도 긴 공부의 길에 저도 인내님께 작으나마 힘이 되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