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2기 99조)

  • 24.03.08

적지 않은 나이에 강의를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우울해지기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 교차하는 강의였습니다.

나는 왜, 50이 넘은 나이에 공부를 이제 시작하게 되었을까? 왜 좀더 일찍 재테크,노후준비, 부동산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을 하면서, 그래도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시길 "50대는 늦은 나이입니다. 하지만, 80대 보다는 젊은 나이입니다", "지금 오늘이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가장 빠른 날입니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래, 30~40대 보다는 늦은 나이이고,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그 친구들보다는 뒤쳐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 친구들보다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시작할 수 있는 종자돈이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있고, 부동산 문을 두드릴때 당당히 두드릴수 있는 뻔뻔함도 있으니, 나쁘지 만도 않겠다'라는 위안을 삼으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왜 내집 한채에만 만족하며, 살았을까? 왜 대출금을 갚는데에만 몰두하여, 십수년을 그리 열심히만 살았던가, 왜 나한테는 이런 투자방법도 있다고 알려주는 이가 없었을까? 왜 나는 적극적으로 투자의 문을 두드릴 생각을 안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라도, 하나하나, 차근차근씩 준비하여, 내 노후를 설계하고, 내 아이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그리고 한발 나아가, 투자개념도 일깨워 줄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시작하여, 언제 노후준비,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이젠 어떻게 일어날수 있을까,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좋은 시기일까 등등 많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 실행하지 않으면, 내 미래, 내 노후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어렴풋이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주춤거리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결론 내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익히어, 반드시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질 거라는 각오로 정말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강의를 만들어주신데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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