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2기 59조 아름드리숲]

  • 24.03.08

제가 월부를 만난 것은 2013년이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가입을 하고 누군가의 글에 "저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달았던 때가 30대 중후반이었습니다. 그후 가끔 카페에 들어와서 부동산과 주식에 관한 글을 읽어보며 막연하게 나도 돈을 모아서 투자를 해야하는데.. 하고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2023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의 시간 동안 저는 성실한 근로소득자였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늘 최선을 다하려 애쓰면서 살았지요.

그러다.. 병을 얻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노후가 '훅' 하고 다가왔습니다.

늘 허덕이며 간신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지내다가는

노후에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월부를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너바나님의 강의를 신청했지요.


너바나님께선 자본주의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 강의 내내 설명해 주셨습니다.

'생각이 바뀌면->행동->습관->시간->인생->운명이 바뀐다.'

특히 정보는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서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셨는데

마치 저의 모습을 보고 계신 것만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노후 준비 해법(LED)을 들으면서 조금 더 빨리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강의를 듣고 조모임 동료들과 소통하다 보니

어쩌면 지금이 또 한번의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다들 조별모임을 강추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으면 또 행동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너바나님과 월부의 많은 선배님들 뒤를 이어

열심히 투자하며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아름드리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자산을 쌓아

누군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그런 순간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보물상자
24. 03. 15. 08:19

아름드리숲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직장과 병... 저도 지금 일하면서 골골거리고 주변 아픈 분들 뵈면서 투자의 의지를 다시금 다집니다. 해야할 것들이 가득한 현실의 벽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 가야할 방향은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추구한 A의 방향에서 완전 바꿔 B방향으로 함께 가요. 전 성실함으로 B로 꾸준히 간다면 승산이 있을거라 믿어요! ^^

인내
24. 03. 16. 07:58

늘 가족에 우선순위를 두면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아름드리숲님을 응원합니다. 이번엔 포기하지 말고 가족을 위해 꼭 꿈을 이루자고요

케이티
24. 03. 17. 15:02

10년만에 다시 만난 기회, 이번에는 우리 모두 꼭 완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