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제가 월부를 만난 것은 2013년이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가입을 하고 누군가의 글에 "저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달았던 때가 30대 중후반이었습니다. 그후 가끔 카페에 들어와서 부동산과 주식에 관한 글을 읽어보며 막연하게 나도 돈을 모아서 투자를 해야하는데.. 하고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2023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의 시간 동안 저는 성실한 근로소득자였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늘 최선을 다하려 애쓰면서 살았지요.
그러다.. 병을 얻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노후가 '훅' 하고 다가왔습니다.
늘 허덕이며 간신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지내다가는
노후에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월부를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너바나님의 강의를 신청했지요.
너바나님께선 자본주의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 강의 내내 설명해 주셨습니다.
'생각이 바뀌면->행동->습관->시간->인생->운명이 바뀐다.'
특히 정보는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서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셨는데
마치 저의 모습을 보고 계신 것만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노후 준비 해법(LED)을 들으면서 조금 더 빨리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강의를 듣고 조모임 동료들과 소통하다 보니
어쩌면 지금이 또 한번의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다들 조별모임을 강추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으면 또 행동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너바나님과 월부의 많은 선배님들 뒤를 이어
열심히 투자하며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아름드리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자산을 쌓아
누군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그런 순간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아름드리숲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직장과 병... 저도 지금 일하면서 골골거리고 주변 아픈 분들 뵈면서 투자의 의지를 다시금 다집니다. 해야할 것들이 가득한 현실의 벽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 가야할 방향은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추구한 A의 방향에서 완전 바꿔 B방향으로 함께 가요. 전 성실함으로 B로 꾸준히 간다면 승산이 있을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