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수업중 한달에 2주간 병가를 냈었던 조장후기 [유앙겔리온]

안녕하세요

열중 35기 84조 조장

Good news를 전하는 유앙겔리온 입니다.

저는 월부에 들어온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중급반은 독서가 메인이기에

한번도 중급반을 수강하지 못했어도

어떻게든 할 수 있을거라는

지기반 동료들의 권유가 큰 힘이 되었었고요

(제일 많이 이야기 해주셨었던 파이어줄 조장님 감사해요!!ㅋㅋ)

생각해보면..

맞벌이 이지만 소득도 불안정하고,

퇴근후엔 에너지 넘치는 2명의 아들을 챙겨야하고,

(저희 막내는 아직 사람과 동물의 중간쯤 이라는건 안비밀....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1호기가 3호기가 되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과

발목의 통증 등등의 조건으로 인해

잠깐은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기도 해서

무너지지 않으려고

더 조장이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론 역설적이게도

'내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왠지 다른 힘든분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제안에 있었거든요.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잘 진행되는 듯 하던 열중강의 1주차 즈음

갑자기 생긴 턱의 종기가 붓기 시작하고

항생제를 복용함에도 인중 부분으로 종기가 확산되어

다니던 피부과에서 대학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간신히 진료 가능한 대학병원을 찾아서 접수를 진행하려 할 때

모두가 알고 있는 의료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ㅠ_ㅠ)

여러 관점과 상황들이 있지만

아픈데 좀 힘들었어요...

이로 인해 안면 종기 치료는 대학병원에서

감기 기운으로 인한 치료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몸이 너무 힘들어 맞게된 수액은 동네 내과에서...

아침에 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수액까지 맞고 오면

오히려 몸이 더 녹초가 되는 상황이 되었고

컨디션이 점점 더 안좋아져 2주간 병가를 내게 됩니다.

사실 이 정도의 컨디션이었으면

그리고 제가 조장이 아니었다면

휴강 신청을 하거나 잠수를 탔을 것 같아요.ㅋㅋ

그렇지만 제가 아플 때 자발적으로 나서며

오히려 조장을 챙겨주는 조원분들과

같이 있기만 해도 힘이되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티씨엘반장님과 조장님들 덕분에

어느덧 4주차를 마무리해 갑니다.

2주간의 병가 기간동안 쉬기도 했지만

독서모임을 인도해야 하기에 병원에서 대기하며 독서를 했고요

조원분들께 과제를 완료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기 위해

한밤중에 일어나 강의를 듣고 과제를 완료 했어요.

(와이프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이야기 할 때

제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그것을 해내는 것을 경험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열중기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투자할 수 없어도

업무와 육아에 지쳐도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월부 안에 있으면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첫 조장이었지만

이 후의 강의부턴 계속 조장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내가 힘들어도 조원분들을 돕고 나눌 때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요

그로인해 나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요

대단하신 반장님과 조장님들을 보며

자극도 받고 BM할 것들을 배우고 위로받는 한달을 보낼 수 있었어요.

조장을 내가 할 수 있을까? or

조장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레잇쏭님!

지금의 열정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면

영어를 잘하셔서 다른분들을 가르쳐주는 것처럼

투자도 잘하게 되어 다른 분들을 가르치는 쏭님이 될 것 같아요~!ㅋ 늘 응원해요 퐈이팅!

다즐링케이님!

제 생각엔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투자를 배우시며 나아가실 것 같아요

저희 조의 목실감을 책임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육아휴직 기간동안 더 많은 것들을 배우실 수 있길 바라고

복직을 통해서 생긴 씨드로 좋은 투자를 하시길 응원합니다!

바위오뚜기님!

이름처럼 너바나님 + 너나위님의 투자실력을 갖추고

오뚜기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시는 바위오뚜기님이 되실거라 믿어요!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비바리코님!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비바님을 보면 부읽남님이 계속 생각나요.

꾸준히 배우며 투자하실 때 부읽남님보다 더 유명해지시면

저 잊지 말아주세요ㅋㅋㅋ

삼색고양이님!

첫 OT때 독서가 너무 힘들다셨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누구보다도 묵묵히 독서를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고양이님의 그릇이 커져감을 느껴요. 지금처럼 계속 퐈이팅 하셔요!

포베러미님!

러미님의 독서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자극받고 배웠어요.

독서를 통해 키워진 그릇으로 더 많은 부를 담으시길 기대해요! 퐈이팅!

하미소님!

저희 부모님과 같은 곳에 사셔서 더 반가웠던 것 같아요ㅋㅋ

신앙안에서 또 월부안에서 노후를 잘 준비하실거라 믿어요

지금처럼 차분하게 투자도 잘하시게 될거에요 퐈이팅!!

행탄이님!

저희 조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분이셔서

제가 아플 때 조원분들께 답변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정보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탄이님이 계셔서 많은 힘이 되었어요. 많은 경험이 좋은 투자로 열매맺길 바라요 퐈이팅!

티씨엘 반장님!

너무 힘들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반장님의 이야기가 조장활동에서 가장 큰 힘이 되었어요.

늘 챙겨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나나나부자님!

너나나나부자님의 즉각적인 적용과 도전하는 모습이 제겐 큰 자극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ㅋㅋ

다시날자꾸나님!

차분하고 따뜻하게 이야기도 정보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전반에서도 지금처럼 잘하실거라 믿어요~! 건강도 잘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라임페퍼칩님!

같이 첫 조장이라 저만 처음이 아니라는 위로가 되었어요!ㅋㅋ

선배와의 대화도 처음이어서 고민이었는데 페퍼칩님이 먼저 나눠준 후기와 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었네요.

우리 같이 계속 퐈이팅해봐요!!

스스다님!

저는 스스다님 하면 조금은 수줍게 웃으시는 모습이 매력이신것 같아요!ㅋㅋ

본깨적 프리독모 발제문도 너무 좋았어요!

열기에서 너바나님과 오프로 만나실 때 더 큰 성장이 있길 기대합니다 퐈이팅!

아나함님!

오프로 뵙지 못했던 너무 아쉬웠네요

많이 교제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다른곳에서 또 만나길 기대합니다 퐈이팅!

오월사일님!

오월사일님도 이야기를 나누거나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그렇지만 월부 안에서 또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퐈이팅하셔요!

올러버님!

올러버님 보면서 조원들을 챙기는건 이렇게 해야하는 거라는걸 많이 배웠어요!

조장 경험도 많으신데 다른 조장님들께 매번 여쭤보는 겸손함까지!!ㅋ

실전반 조장도 퐈이팅하셔요!!

와럽딘님!

개인적으로 럽딘님 유머는 취향저격이에요ㅋㅋㅋ

럽딘님 진짜 튜터 되시면 저 꼭 기억해주세요

앞으로 더 자주 뵈어요!!ㅋㅋㅋ

클로이씨님!

막판에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셔서 동병상련의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어서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더불어 얼마전 받으셨던 투자코칭으로 훨훨 날아가시길 기대합니다!!

해피인댜님!

유리공때문에 많이 힘드시지만 잘 극복하셔서 많은 월부사람들에게

좋은 에피소드로 그래도 할 수 있다고 전해주는 해피인댜님을 기대합니다!

해피인댜님 잘 이겨내실 수 있을거라 믿어요 퐈이팅!!

호요일님!!

호요일님이 나눔해주셨던 글과 카톡들을 보면서 역시 튜터님은 다르시구나 느꼈어요!

앞으로도 계속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요!!ㅋㅋ

많은 가르침 잘 부탁드려요!!ㅋㅋㅋ

함께 한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한 2월을 보냈습니다.

월부 안에서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