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31조 즐겁게잘살자]





"교과서 같은 강의를 만들고 싶다"

라고 양파링님께서는 말씀하셨죠.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임대'에 관한 이보다 완벽한 교과서는

여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집을 사보지도 않았는데 이걸 왜 알아야해?'

라고 조금은 생각했던 사실,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건 단순히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이 되게 만들어주는 강의랄까요.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 마주치는 상황이지만

너무 어려워서 얼레벌레 넘어갔었던

제 지난날을 돌이켜 보게 되는 강의더라고요.


우리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 이 강의를 배우지만,

때로는 우리가 임차인이 되고,

원하는 상황과 반대의 상황에 놓여 부동산에 앉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난 이후부터는,

내가 임대인의 입장이든, 임차인의 입장이든

부동산이 두려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적정 전세가를 설정하는 방법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놀랐고,

협상방법 및 임대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역시 꼼꼼하고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파트는 역시 "계약" 부분인데요,


등기부등본을 보는 법 부터, 계약서 작성하는 방법까지.

배우기만 했는데도 벌써 조금은 자란(?) 느낌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계약서를 써 보면서(물론 투자 경험은 없고 전부 세입자 생활이었지만요)

무서워서 제대로 읽어 보지 못했던 계약서들,

이해 못했지만 너무 쉬운 질문일까봐, 너무 멍청해 보일까봐 등등의 이유로

제대로 물어보지 못하고 넘어갔었던 계약서 상의 조항들 등등

이런 뜻이었구나~ 이런 걸 요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이어지는 강의였습니다.


이제는 세입자가 아닌 임대인으로서

이번에 배운 강의 내용들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은 법적 효력을 가지는 "계약"이므로

모든 과정은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대충 넘어가지 않으며,

모르는것이 있다면, 이 '교과서'를 다시 들춰보면서

남탓하지 않는 투자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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