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조안나] 서투기 11기 26조 1강 강의 후기(w.자모님) #본질=가치 #퉁쳐서보지않기 #열심히와 행복은 공존할 수 있다.

  • 24.03.09

이번에도 역시 너무 좋았던 서울투자기초반 1강.

서울 25개구를 전반적으로 훑어주시면서 가격감과 급지, 입지 차이를 설명해주셔서

자모님의 2년을 완전 레버리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마다 항상 말씀해주시는,

"퉁쳐서 보지 말고 단지 대 단지로 보셔야 해요"의 예시들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아..앞마당 많이 만드는게 중요하구나'

'이 구는 어떤 요소 때문에 사람들이 이사오고 싶어하는 구나' 를 본질적으로 이해하는게

정말 중요하구나를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강의 하시느냐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열정적이고 정말이지 현실적인 대안을 항상 팩트체크해주시듯이 제시해주셔서

정신 번쩍! 들게 해주시는 강의 같아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공동명의 관련한 남편분과의 에피소드가 정말이지 현실적이고 저희 집과 비슷해서 웃픈...^^ㅜㅜ


#부동산은 사람들 삶에 대한 이해가 기반! 부모의 마음으로 보기.

뼛속까지 공대생인지라 자꾸 잊게 되는, 부동산의 본질.

부동산은 사람들 삶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지, 공식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왜 이사 오는지? 내가 엄마라면 아이를 어디서 키우고 싶어할지? 내가 직장이 OO이라면 어디서 살게 될지? 직장에도 비교적 가깝고 아이도 학령기라면 어디서 키우게 될지? 이런 삶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또 인지하게 되는 강의가 되었습니다


#결국은 가격은 가치를 따라 간다. 본질=가치

가격에 대한 언급도 많으셨지만, 대체적으로 가치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해주셔서 그 지역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그 가치가 현물적인 화폐가치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언급을 해주셔서 본질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알찼습니다. 구별로 한판에 시세지도를 따서 올려보니 가치와 가격이 매칭 되면서 한구만 올려보았지만 또 그안에서 싼거, 비싼거 비교평가가 절로 되니, 시세지도 반드시 꼼꼼이 그려보기~☆


#천장 닫아두지 않기. 내 투자금 +@랑 윗급지도 봐주기!

지금 서울은 최소 1억 이상 투자금이 필요한데, 1억 투자금은 비선호구나 단지가 많아서 서울과 가까운 중간급지 수도권도 함께 언급을 해주셨는데, 아직 1억까진 투자금이 없어서 더 빡세게 모아야 겠구나+1달 1마당 만들면서 열심히 공부해놔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시장이였습니다. 공부하기 너무 좋은 시장!!


그밖에도

#자산은 쌓아가는 것이지 4848하는게 아니다

#투자금 많이 드는 것이 가치성장투자, 적게 드는 것이 소액투자가 아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다시 투자기준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BM포인트 원씽

111.시세트레킹...임보 마지막에 꼭 남기기



▶내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는가?)

이번에 다른 동료분들과 <인생투자>라는 책을 독서모임하면서

월부 입성 1년차가 넘었는데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퓨처셀프>, <비상식적 성공법칙>,<웰씽킹> 이런 책들에서

목적과 목표를 정말 중요시 하고,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도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은퇴나이 고려한 은퇴 자금을 정하긴 정했는데,

그때는 단순히

'이렇게 오래 사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네, 단순히 현금이 아니라 정기적인 수입이 너무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하고 '돈이 많으면 많으면 좋지, 돈 많으면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다니고 싶다..'

라는 생각이 주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을 하게 되면서 워킹맘인 채로 회사일과 병행하다보니

시간관리와 체력이 안 따라줘서 너무 벅찼고..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든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몇달째 깊이 생각해보니,

저는..일을 너무 사랑하고, 돈이 많아도 일을 관두고 싶지 않는 다는 결론을 얻었고,

스스로 내가 세운 계획대로 성공하고 싶다는 주체적인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들었습니다

(내가 한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추가로 연초에 어디로 발령날지 몰라서 벌벌 떠는 그런 예측할 수 없는 두려움에 끌려다니는 게 너무 싫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고 내가 내 시간 맘대로 쓰고 싶다는 아주 사치스러운 이유로 부자가 되고 싶었던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게 월부에 입성했던 가장 큰 이유였고, 그 부자를 원했던 건,

"자유를 원했던 것.."

(화폐는 주조된 자유다 라는 말을 정말 뼈저리게 실감 하는..)

명품은 큰 관심도 없었고, 강남 산다는 그 자부심 보다도

체스판에 말판처럼 살기 싫은 그 마음..

체스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하는 그 마음...

그러려면! 부자가 되어야 한다! 라는 결심으로까지 이어진거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자에 대한 목적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목적이 뚜렷해져서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자음과 모음 파이팅!

조안나 파이팅!!!


댓글


빌리89
24. 03. 10. 22:01

조안나 님 파이팅!!!!! "4848하는게 아니다" 강력하게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ㅎㅎ

은행준
24. 03. 12. 07:50

가격은 본질을 따라간다!! 안나조장님 후기작성고생하셨습니다!!

몽땅꽃길
24. 03. 13. 08:20

체스플레이어가 되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 조장님, 멋지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