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소중한 선물 같았던 바로 그 시간!!

열반스쿨 중급반 강사와의 만남이

오늘 저녁에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도 좋지만,

1:1 투자 코칭도 물론 좋지만,

월부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칭시간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걸

이번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들으면서

배우고 또 성장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 후기로 복기해보겠습니다.

워킹맘/대디 투자자로의 삶

저희 방에서는 워킹맘 & 워킹대디

투자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정말 없는 시간 있는 시간 쪼개면서

투자공부 하시고, 또 조장까지 역할을

수행하셨다는 게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특히 양파링 멘토님께서도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시면서 투자생활을 이어오시다보니

정말 찐 경험담에서 나오는 조언에

눈물 한 줄씩 났던 거 같아요.

"내가 준비돼서 가족이랑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순간은

투자 공부하면서 절대 안 와요.

내가 마음먹을 때 오는 거예요"

정말 직장도 다니고 육아도 하고 투자공부를

이어나가는 동료분들의 일상을 옆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이게 참 쉽지 않다는 걸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도 양파링님께 되게 초창기부터

일요일은 팸데이로 가족이랑 보내라고

하셨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게

4년이 걸리셨다는 말씀이

'진짜 쉽지 않구나' 그리고 그렇게 마음먹는거

자체도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저도 어떻게 시간을 따로 빼고 지켜야 할

유리공이 있다보니, 싱글투자자지만

완전 공감하면서 들었는데요.

이제까지 일 많으면 많다고 하고

카페 데이트를 자주 갔는데,

정말 데이트 다운 데이트도 하도록

의식적으로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어떤 점에서 허전함과 만족하지 못하는지

상대방이 원하는 걸 알고 챙길 수 있는

관계를 지키는 투자자가 되고

그게 투자 생활을 오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걸 다시 배웠습니다.

특히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온라인

조모임이나 임장 스케쥴을 조정하면서도

아이 육아가 정말 기쁨이지만 무거운 책임이고

이를 투자공부랑 병행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조원분들을 보면서 느꼈던 바가 있어서,

정말 인상적이었던 질문과 답변이었습니다.

✅ 필요할 땐 시간을 재편성 해야 오래할 수 있다

✅ 내가 먼저 가족과 보낼 시간을 만든다

✅ 약속 지키는 게 반복 되어야 사람은 믿는다

미리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제가 양파링님께 드린 질문은

투자기준과 원칙이었는데요.

뭔가 두서 없는 질문이었지만,

역시 요지를 파악하시고 궁금한 점을

시원하고 해결하고 왔습니다!

1호기 하고 나니까 뭔가

'운빨로 한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어떻게 하면 투자 실력을 올릴수 있지?'

라는 고민을 스스로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에 대한 방법이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린다'

일단 당장 필요한 게 그거란 건 아는데도

겉도는 질문을 했다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ㅎㅎ

자신 만의 투자기준이 투자 경험이 쌓이다보면

생기는 건지, 아니면 저환수원리가 좀 더

세부적인 사항으로 구체화 되는 건지

그런 질문을 드렸죠 ㅎㅎ

"여러 시장을 겪다 보면 느끼는 건

투자 기준 중 정말 뭐가 제일

중요한지 보이게 되는 거예요.

바로

싸게 사는 겁니다.

생각보다 투자는 단순하고,

마이너한 거 때문에 투자 여부가

결정되진 않습니다."

결국은 저평가를 알아보는 안목과

꾸준히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는게 제일 중요함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싼 가격!

❤️

너무 알찬 질의응답 진행해주신

양파링 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

매물털기와 일등뽑기!

저.. 비교평가 할때 피라미드 비교법이

라즈베리 튜터님이 써주신 나눔글이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언젠가 동료 후기를 읽어보다가

'오!! 이런 방법이!!'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심지어 작년에 튜터님이 쓰신 칼럼이었군요.

https://cafe.naver.com/wecando7/9023083

지역내의 비교평가 방법도

그리고 지역간의 비교평가 방법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이번에 임보 쓰면서는 특히 서울 4~5급지

앞마당 1등뽑기하면서 한번 꼭

피라미드 비교법 적용해보겠습니다!

✅ 매물털기 = 본 물건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저.. 다음에 어디갈까요?

헤헤 스테디셀러 고민이죠.

다음 임장지를 어디로 갈지!

제 생각과 여러가지 상황을

(1호기 하고 남은 투자금 + 1호기 지역)

고려 했을 때 어떻게 2호기 방향성을

잡으면 좋을지 조언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제 질문을 조금 더 구체화 한다면,

"나는 사실 광역시를 보고 싶고,

잘하면 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광역시 위주로 봐도 될까요?" 가

핵심이었던 거 같아요.

"투자자는 가격을 봐야 되지

투자금으로 보고 가는게 아니예요.

저평가 된 단지 100개 중에서

투자금 기준에 들어오는

단지 1개 사면 되잖아요."

'실제로 투자금 별로 안들고,

리스크도 적으니까 여기 갈까?'

하면 생각한 지역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투자금 규모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저평가" 라는 걸

뼈 맞고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올해 임장 방향성 결정 완료!

"남들이 나보다 먼저 가는 걸

당연하게 여겨라"

저희방 마지막 질문이었는데요.

마지막인 만큼 너무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데,

도무지 범접할 수 없는 동료들을 볼 때

스스로 이 감정을 해소하고 이기는

혜안과 방법>

튜터님의 답변과 찐 경험담이

그 자체가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누군가는 나보다

잘하고 부자가 될 것이며, 그건 찰리멍거가

말했듯 맞으니까 인정하고 가자!"

ex) 너나위님은 투자공부 3년 하고 책 썼다

= 이것은 넘사 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 건 투자가 빨리간다고

다가 아니면 기다림의 싸움이기 때문에,

특히 오래하고, 실수 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마지막까지 조언해주셨습니다.

✅ 월부 고등학교 3년 새로 다닌다고 생각하자

진짜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위로가 되었던

말씀이었습니다 <3

❤️

누구보다 진솔한 질의응답 진행해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

임장 후 아주 초라한(?) 행색 이었지만 (?)

따뜻한 위로와 격려와 당부의 말씀 전해주신

양파링 멘토님과 라즈베리 튜터님!!

그리고 좋은 질문 많이 해주신 우리방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우리 1조 굿데이님, 그리고 조에디 조장님,

온유로와 반장님 오래간만에 뵈어

너무너무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