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뽀2] 몰입했던 2월, 열중반 그리고 선물

안녕하세요 열중35기 2조 랑뽀2입니다.


저에게 2024년 2월은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의 몰입


정말 오랜만에 열중반을 재수강했습니다.

더구나 오프라인 강의에 편성되어서

4주간 신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맨 앞자리에서 눈 초롱초롱하며 들었고

새벽 2시가 되도록 기다려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저 그런 질문일 수도 있지만, 꼭 질문을 드리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실을 병행했습니다.

지난 실전반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서울의 한 지역을 살펴봤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서울이기에, 평일에도 짬을 내어 돌아볼 수 있었고

주말에는 열중 오프 강의 전까지 임장하며 불태웠습니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서울 수도권이 가깝게 다가왔고

무엇보다 매임을 하면서 앞마당이 선명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좋은 동료 덕분입니다.


평일과 주말을 모두 투자에 몰입하면서 한 가지를 또 깨달았습니다.

"슬럼프는 시간이 널럴할 때 오는 것이구나"


월부 생활을 하면서 늘 슬럼프였습니다.

마의 3주차에도 슬럼프,

임보를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것 같아 슬럼프,

투자에 온전히 시간을 쓰지 못하고 유튜브나 보면서 시간을 보낸 버린 자신을 보며 자책..

슬럼프와 마음 다잡기가 늘 공존했었습니다.

그런데 열중 강의를 들으며 독서에 몰입하고

자실을 병행하며 임장/임보에 집중하면서

개인 시간은 전혀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슬럼프의 ㅅ도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이런게 환경이고, 이런게 동료의 힘이구나- 를 느낄 수 있는 한달이었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이건 따로 나눔글을 쓸 예정이지만,

유리공에 금이 가는 순간이 몇번이나 있었습니다.

내가 투자에 몰입을 하면 할수록

상대적으로 가정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고

그 순간을 캐치하지 못해 위기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 때 깨달았던 건, "투자도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강사님과의 만남에서 양파링 멘토님께서 설명해주실 때

정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습니다.

내가 마음 편하게 투자하려면, 유리공을 소중히 잘 지켜야 한다!!!




#선물 같은 동료들

오프라인 강의 조는 특성상 끈끈하고 열정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특히 이번 "투자자로 인생2막 시작이조" 조는 정말 대단한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단 한명도 조모임에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전원 100% 과제 달성했습니다.

늘 강의 앞자리에서 강사님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강의를 들었고

오프라인으로 또 따로 만나 독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조장을 많이 경험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참여율이 높고, 끈끈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강의와 조활동에 진심이었던 조는 처음입니다.

정말로 어벤져스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원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반응해주고, 따뜻한 리액션으로 힘이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아니 120% 담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나눠드린 것보다 오히려 훨씬 더 기운과 에너지를 많이 받은 조활동이었습니다.

꼭 오래 살아남아서 다음에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선물2,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

열심히 한 덕분에,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에도 다녀왔습니다.

이 후기는 따로 링크 남깁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686701






#투자의 방향성 잡기, 10개의 BM

열중을 들을까 내마중을 들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열중을 선택해 강의를 들으며, 지금 내게 딱 필요했던 강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깊게 하면서 마인드를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열중반 목표로 10/10/10을 잡았는데요.

10권 독서, 10권 후기, 10개 BM입니다.


열중 필독서

-원씽

-본깨적

-월부은

-돈의 속성


열중 선택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부자의 언어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돈의 심리학


8권을 읽었고,

추가로 <김미경의 마흔 수업> <저스트.킵.바잉>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청소력>을 읽었습니다.


독서후기는 열중 도서 8개와 <마흔 수업> <결.해.원> 외에도

예전에 읽은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와 <아비투스> 후기를 썼습니다.


그래서 총 12권의 책 완독/12개의 후기/12개의 BM을 완성했습니다.


각 BM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씽: 크게 생각하고 구체적인 질문으로 답을 구하고 행동하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원하는 습관이 있으면 즐거운 감정 부여하기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은 동시에 여러 권을 읽어라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무엇을 원하는지 RAS를 가동시킨다

본깨적: 독서의 본질은 깨달음과 적용, 하나만 반드시 적용시켜서 변화하자

아비투스: 나는 이미 부자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김미경의 마흔수업: 리얼 미, 나 자신에 대해 알기

부자의 언어: 분명한 목표, 명상, 확언 그리고 인내

돈의 속성: 돈은 인격체, 좋은 친구로 대하라

돈의 심리학: 내가 부자를 꿈꾸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비부자가 아닌 자산부자가 되자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이미 시장참여자이다. 여기서 내가 택할 선택은?





2월을 열중 강의와 독서로 꽉 채운 덕분에 든든하게 남은 24년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할 좋은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 무엇보다 행보한 한 달이었습니다.





조원분들과 다른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장 지원하세요"


1년 8개월 동안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환경'의 힘입니다.


좋은 동료들과 더 노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스스로를 놓아두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은 '조장'입니다.


꼭, 지원하세요.


-아직 실력이 안 되서

-조원으로 열심히 서포트를..

-저는 내향형이라서..

-경험이 적어서


다 핑계입니다.

그런 거 다 제쳐두고, 나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더 높은 수준의 환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자의 언어에 나오는 것처럼 "불편함의 다리"를 건너야, 내가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부족했고, 실력이 없었고, I 성향인 저였지만

조장을 경험하면서 하나하나 더 배워갔고, 한뼘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했으니까,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2월 한달간 하며 배운 것은 "몰입의 즐거움"입니다.

물가에서 겉돌면서 "저기 깊은 곳에서 깔깔대며 헤엄치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

부러움에 섞인 눈으로 볼 필요 없습니다.

흠뻑 빠져들면, 그만큼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3월도, 또 앞으로 남은 투자생활에도

즐겁고, 또 버겁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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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니user-level-chip
24. 03. 11. 01:23

와 대박 10권을 읽었어요 대단하십니다!! 진짜 원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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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네user-level-chip
24. 03. 11. 01:30

랑뽀님!!! 정말 소중한 동료분들과 알차디알찬 2월 보내셨네요! 성장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임하고 에너지 다해주시는 랑뽀님을 뵙게되어 더더욱 감사하네요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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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로user-level-chip
24. 03. 11. 07:44

고생하셨어요 랑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