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26기 행복한 쟈!부자와 투자뽀시래9들 포로리아로리] 실전반 1강 제주바다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해 겨울, 유리공 지키고 겨울잠 자느라 잠시 사라졌다 돌아온 포로리아로리입니다.

저한테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있는 지금, 한번 최선을 다해 스스로의 유리 천장을 깨보는 게 이번 목표입니다.

먼저 제주바다님의 1강 강의를 다 듣고 난 소감은

1. 내가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목적, 왜 알려고 하는거지?를 알자.

2. 높은 전세가율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3. 비교, 비교. 비교!!

였습니다.

먼저, 지금의 수도권 시장을 다시 정의해주셨습니다.

제가 강의에서 들었던 4개월 전 수도권 시장과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전세가 상승 시기 이외에도 지금 우리가 할 일의 방향과 투자의 적용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차분차분하게 제주바다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새로운 느낌으로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시세트래킹만 하고 있을 때와 다르게 이렇게 정리해주시고 방향을 설정해주시니 다 차려진 밥상에서 저는 꼭꼭 씹어 제 것으로 만들고 말겠습니다!

1. 목적을 알고 행동하자!

이번 강의에서는 수도권 시장을 볼 때 급지를 왜 나누지? 생활권은 왜 나누지?를 알려고 하는 나의 행동의 목적을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을 크게 권역으로 나누고, 생활권을 나누는 것은 투자 우선순위를 제대로 알고 투자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선호도를 알기 위해서는 당연히 봐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확한 목적을 잃어버리기 쉬웠던 과거와 달리 이번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이 권역을 나누어, 권역별로 봐야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차근차근 정리해주셔서 정말 팍팍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지금 비교평가를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단지 대 단지로 어떻게 비교하죠?' 라는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제주바다님이 자동차 브랜드를 예시로 알려주시니 바로 팍 알겠더라고요. 집에서 많이 듣던 얘기였거든요ㅋㅋ

급지가 상위라고 해서 모든 생활권이 하위급지보다 항상 앞선 것도 아니며, 현재 이 곳은 X억의 투자금이 드는데 같은 권역의 다른 지역과 같은 투자금이라면 선호되는 곳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다른 권역과는 어떻게 비교하는지를 많은 예시를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연식을 얹어서 어떤 곳을 더 선호하는지, 현재 상황이 이렇다면 단지 대 단지를 어떻게 비교하는지도 알려주셨고요.

그 전에는 뭔가 이해가 안되던 부분들이 제 앞의 뿌연 안개가 조금 걷힌 느낌이었습니다.

2. 전세가율 XX%, 투자금X억의 일률적인 투자조건? 높은 전세가율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전세가율이 점점 상승하는 것을 보면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나의 투자기준에 들어오고 있어! 전세가율 X%까지 기다려야지! 하는 마음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주바다님은 제일 높은 꼭대기의 전세가율 상황이 아니더라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셨어요.

투자에는 전세가율 X%, 투자금 X억이면 투자한다! 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전세가율이 높아져서 마음이 편하고 눈에 익숙한 X억 인근이 되면 가치의 순위를 덮어두고 매수하려는 마음을 먼저 갖지 말라는 당부를 들으니.. 제 정곡을 찔린 것같았습니다.

사실 요즘 제 앞마당 비교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세 금액만 보고 '우와.. 이 투자금이면 내가 할 수도 있겠네..' 하며 막연하게 꿈을 꾸기도 했는데요.

나만 그런 건 아니겠구나 싶기도 하면서도 아.. 기껏 공부한다고 수업 들어 놓고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구나.. 저 스스로에 대해 자책하게 되네요.

이 우려를 걱정할 대상으로만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 상황을 알고, 저를 알고 하나씩 쌓아가는 방향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에 활용하겠습니다.

3. 비교. 비교! 비교!!!

저는 임보를 쓸 때도 비교평가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른 건 사실을 나열하면 되고 정리하면되지만 비교평가는 제 생각이 충분히 들어가야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하긴 하는데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맞는지도 모르겠던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강사님, 튜터님, 그리고 앞마당 많이 만든 동료들은 쉽게 쉽게 하던데 왜 나는 미궁속으로 빠지는 기분이지?' 하는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제주바다님의 실전반 수업은 뭔가 달랐습니다.

권역 안에서, 같은 생활권 내에서, 역세권에 따라서 비교하는 방법을 더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시세지도를 그린 뒤에도 동일한 투자금이라면 어디를 하는 게 좋을지도 방향도 알려주셨습니다.

매수, 보유, 매도까지의 수도권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시는 제주바다님,

기초반 강의만 들어봤던 저에게는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제가 투자공부한다고 하면 "지금 임대사업자도 못하는데 다주택자되어서 세금 많이 내면 고생만 하고 남는 것도 없어!!!" 라는 말을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것보다 더많이 벌면 되요~~ 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스스로도.. '아.. 진짜 세금 많이 내는데 역전세까지 맞으면?' 이라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걱정하고 있더라고요. 투자의 기준과 대비 방법을 수없이 말해주셨지만 전 또 제가 하던 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바다님의 '걱정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말씀일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상황은 항상 일어나지도 않는데 말이죠.

정확하게 상황을 알고, 나를 알면 이런 마음은 없을텐데 저도 걸어갈 길이 먼가 봅니다.

제주바다님의 말씀처럼 사람은 살던 대로 살려고 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저... 이번에 그걸 깨보고 싶습니다. 진짜 해보고 싶습니다ㅠ

그래서 이번 실전반에서 강의 제대로 체득하고, 제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하도록 이해하고 충분히 비교해서 앞마당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