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월부를 시작하라고 권유를 받던 때였습니다.
신청하면서도 사실 믿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그냥 외국 영화에 나오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서 둥그렇게 앉아 얘기하는
이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리치 조장님과 조원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조장님은 차분하고, 친절하며, 겸손하고, 존중해주셨습니다.
조금은 논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으셔서 쉬지 않고 열심히 알려주셨습니다.
월부린이가 제법 있는 우리 조를 위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다음주, 다음강의, 다음 반에 대한 설명부터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조장님을 보며 스스로 감화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마치 우리가 잘하면 뿌듯해지는 선생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조원들은 배려심이 넘치고, 희망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모두 귀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같이 고민한 부분을 많이 나눴습니다.
조원 중 자신의 목표를 비전보드로 열심히 프리젠테이션하는 한 분을 보면서 놀라고 부러웠습니다.
'벌써 저 나이에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난 왜 과거에 저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진짜 노력해서 이제부터라도 잘 해 봐야지'
인강을 통해 얻는 동기부여랑 조금 달랐습니다. 그냥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댓글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함께였기에 지금까지 온거니까요! 같이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