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곰팅곰팅입니다.
1 들어가며
저는 서울 기초반 1기로 23년 7월에 수강을 한 후 8개월 만에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자모님을 강의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따뜻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명쾌한 해석에 이번 강의도 신이 나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여러분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 한마디가 마음을 울렸고, '아이와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주시면서 "여러분 존재 덕분에 행복해하는 사람을 꼭 기억하고 열정과 행복을 공존하게 하라"라는 말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말랑해진 상태에서 서울 기초반 11기 첫 번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2 월부는 투자하러 온 곳입니다
월부의 강의를 듣기 전 저의 마음은 콩닥콩닥 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에도 떨리고, 이번엔 어떠한 강의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거인의 어깨를 빌리기 위해 하는 모든 과정이 마치 새 학기 신입생이 된 기분이에요.
하나씩 끝나가는 게 목적이 되고, 완수할 때마다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것도 즐거워요. 이제 저의 목적은 '한 달의 강의를 잘 마쳐야겠다'가 되어 버립니다. 지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전 항상 그 달에 최선을 다해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가장 큰 저의 착각이었다는 걸 <자모>님을 통해 깨달았어요.
'월부'라는 곳은 목적이 분명합니다. 바로 '노후준비'지요.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은 정부 아래 우리는 각자도생을 해야 해요. 국민연금은 계속 고갈되어 가고, 우리의 직장은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변변치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은 쑥쑥 커 나아갑니다. 가계 엥겔지수는 높아져만 가지요. 현생을 계획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바쁜 와중에 문득, 한 기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막연하게 먼 얘기일 줄만 알았던 희망퇴직이 눈앞에 닥치니 그제야 허겁지겁 노후에 대해 준비하게 됩니다.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 월부에 들어왔어요. 비전보드를 통해 <55세 은퇴. 45억 자산가. 아파트 5채 투자해서 월 500씩 현금흐름 완성>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 1년 반이 흐른 지금, 저에겐 투자한 단지가 없습니다. 자모님이 말씀하신 가장 안타까운 사례가 바로 저였어요.
"월부로 들어와 투자생활을 한 지 1년 반이 넘었지만 강의를 꾸준히 듣고, 심지어 투자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뜨끔, 쥐구멍을 찾고 싶었어요. 전 그동안 '공부'만을 해왔구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투자와 관련이 없는 엉뚱한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투자로 결과를 만들어 내어야 하는데 단순히 '공부'로만 끝내버리고 있었던 겁니다. 전 강의를 마치고 나서 남편에게 단언했어요.
"나 올해는 꼭 투자할 거야. 적어도 서울 앞마당 10개 이상 만들어서 꼭 투자할 거야!"
강의 후기에서도 작성했으니 확언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3 BM할 것 3가지
다행인 건 자모님이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바를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각 단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사람들이 과연 어느 단지를 선호하는지 지역 내, 지역 간 비교를 통해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 중 가장 좋은 것을 고르는 일이었지요.
<자모>님이 말씀하신 것 중 3가지를 실행해보겠습니다.
1) 내 투자금이나 과거 시점 대비 현재 가격 범위를 천장에 가두지 말고 넓게 보기
2) 단지 분석할 때 보아야 할 데이터 분석하기(손품과 발품의 조화)
3) 투자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행동하기(전임과 매임 실행. 매임은 3월 10개 채우기)
4 마치며
강의를 통해 저의 모습에서 나아갈 점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강의를 듣는 이유는 '환경'에 머물러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는 목적을 가진 일이었는데, 이번 강의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떠한 단지가 싸고 비싼지 알아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행동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갖고 행동으로 옮기게 도와주신 <자모>님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욱 성장하는 투자자로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 2주 차 후기에서 만나요:)
댓글
크... 곰팅님!!! 첨에 색깔 들어간 곰팅곰팅 트레이드 마크인가용?ㅎㅎㅎ 넘 귀여워요 조모임에서 말씀 해주셨을 때도 느꼈지만, 내공이 엄청나신거 같아요~♥ 한달간 잘 부탁드려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