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2자식들 누구야!! 부자될 자식이지★ 케이뱅크] 3월 반임장 후기

  • 24.03.15




안녕하세요 케이뱅크입니다

저의 첫번째 월부학교가

벌써 셋째달 마지막 반임장까지 왔습니다


어색한 기류없이

서로 장난치면서 즐거워하는

반원분들을 보며

'정말 빠른시간 안에 많이들 가까워졌다..'

한번 아쉬운 감정을 들추고,


핫팩 꼭 쥐며 돌아다녔던 첫번째 달과 비교해

부쩍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며,

계절을 하나하나 겪어왔던

지난 두 달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월부나 어디든

만남에는 반드시 헤어짐이 있었고

이 안에서는 익숙하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3개월을 함께 쭉 동고동락 한다는 것은

별나게 시원섭섭한 느낌을 주네요


아직 마지막 반모임이 남아있지만

튜터님과 오프라인에서 가깝게 대화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의 마지막이니

마음껏 여쭤보고 즐기고자 했습니다


짜식2들의 투자 아부지,

부자대디 튜터님

어떤것을 배우고

기억에 남기게 되었는지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절대적으로 '싸다'는 것


각자의 투자검토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튜터님께서는 반원분들에게

언제 이 물건이 '싸다'는 느낌을 받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어떤 분은 앞마당 간의

비교평가를 통해 느끼기도 하고,

연차가 있으신 분들은

'가격을 듣고 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전고점을 중요하게

보게된 이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전에는

지역간의 상대적인 비교평가만으로

가격을 봤는데

하락장을 겪으면서

허리 위의 가격에서 샀던 단지들이

싸게 산 것들보다

많이 하락하는것을 직접 겪었고,


비교평가에서 싼건 맞았지만

절대적으로 싼건 아니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고점'

단지의 가격기준선을 정해주고

현재 절대적으로 저렴한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가 됩니다.


전고점이라는 것을

선호도 측면에서도 보지만

이렇게 절대적인 저평가를 확인하는 방향에서

더 유심히 봐야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투자에서는

무엇보다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니까

1차 전제조건인 싸게 산다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깨닫는 것들이 있다

경험해봐야만 보이는 것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모의투자, 1등뽑기.. 등등

공부를 하면서 필요한 것들이지만

결국 실전투자를 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튜터님도 옛날에는 전세가 5%만 올리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주택자로서 12% 세금 내고도

원하는 투자금안에 들어와야 했으니까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마음속으로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여러해동안 투자를 거듭하면서

돌이켜보면서 그때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역전세를 맞아보지 못했고,

그렇다보니 역전세에 대한 감각이 좀 떨어지는거같습니다

실제로 전세가 올라붙은 물건들을 보면

종종 욕심이 올라오는데


진짜 당하고 눈물흘리지말고

어른들이 하라는대로 하겠습니다..ㅎㅎ





순리대로 한다는 것


이번 학기에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

"순리대로 하세요"


정부의 규제방향에 대해서도

이 말이 적용되었습니다


정부에서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말라면 안하는게 맞다

순리대로 가야한다


이전에는 정부에서 규제안을 내면

피해서라도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정부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

시장이 과열됐기 때문에 규제가 등장하는 것이고,

과열된 분위기에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상승된 가격으로

투자하는 것일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규제를 가할때는

투자를 천천히 쉬어가면서 하는게 좋다는 것을

이후에 겪으면서 깨닫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투자는 순리대로 해야한다는 것이

어떤것을 의미할까 궁금했는데

정부 규제 속에서

상황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 것,

그것이 순리에 해당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대디 튜터님에게

세달간 짜식2들과 함께하면서

반원들이 어땠는지 물어봤는데요


한명씩 각자가 가진 장점을 짚어주셨는데

(저에서 약간 멈추신거 같았는데)

저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장점으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첫 학기에 부반장을 맡다보니

반원분들에게 짐이라도 안되게

밝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해보자! 를 맘에 담고

임장할때나 반모임을 할 때 최대한 밝게 함께했는데

즐거움을 주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것

이 안에서 나의 쓰임을 다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가 다른 반원분들에게 배운만큼

다른분들도 나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전해진거같았습니다


저도 다른분들의 장점을 들으면서

맞아 이런부분들이 좋았었지 하면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그래도 2주의 시간이 우리에게 있으니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이번에도 깊은 인사이트 남겨주신

우리들의 대디튜터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


테크형
24. 03. 15. 09:00

조장님 멋지다요~ 부반장이라니ㅎㅎ 파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