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주 강의에서도 너바나님께서 지난 세월의 지혜를 정말 모두 다 풀어주셨습니다.
부린이에서 투자고수 되는 법과 투자 기준 잡는 법 모두 잘 기억해둬야 할 좋은 말씀이었고
설명하시려는 내용에 관한 사례를 들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저에게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임장과 아는 것의 실천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후 맞닥뜨린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실감하고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무렵부터 조금씩 부동산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때는 정말 돈이 너무 없어서 책을 사는 것도 힘들어, 도서관에서 거의 빌려서 보았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추천해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책은 직접 구입하여 동생과 돌려보며 읽었습니다. 그 때의 신선한 충격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은 저를 부동산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종잣돈이 없고 그간 가져왔던 투자에 대한 선입견을 한번에 깨기 어려워서 바로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던 것, 부동산 관련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었던 것이 잘했던 점 같습니다.
그렇게 근근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이어오다 2019년에 임장을 조금씩 다니면서 모 지역의 재개발 입주권에 투자를 했습니다. 소심했던 제가 고민에 고민을 하며, 이 투자에서 리스크는 무엇일지, 안전마진은 얼마가 될 지 계산을 하며 어렵게 투자를 한 자신이 지금 생각해 보면 대견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투자는 아니지만 초보로서는 괜찮은 투자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갖고 있던 돈을 다 넣고(중도금, 잔금 등으로) 나니 돈이 없어서 그 이후 투자가 어려워졌고 여러 규제 등으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음 투자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상 자금이 없다고 생각하니 적극적인 임장과 공부가 어렵더라고요.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처럼 제가 먼저 저를 한계 짓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지금 제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다음 투자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변명보다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서 일 년에 한 채 투자하라는 말씀이 정말 제 마음을 콕콕 찌르네요.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발전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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