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질문올립니다. 천안 서북구 임장중인데 요즘 칼럼하나를 읽고 조금은 혼란이 와서요. 저가치 무조건 배제하지 말라하는데 ..

중소도시 연식이 중요하다고 강의에서 많이 언급해주셨고 그리 배웠어요.

그런만큼 전세가율도 높고 소액투자 가능한 상태 많은데요


투자한다는 것이 아니라 .. 90년대식 아파트 단임시 다 봐야 하는건가요. 라는 어리석을 수도 있는 질문요. 천안 불당동은 어느정도 입지가 있지만 그 외지역은 연식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거의 어른들 수요만 있을 듯 하기도 하구요. .

분임시에도 연세 많으신 어른들 사시고 연식 떨어지는 곳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대표적인 대단지는 보겠지만 연식이 좋은 단지에 더 집중해서 단임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내 질문 올려봅니다.


따끔한 조언도 환영하구요. 어쩌다 자실하다보니 . 3번째 앞마당 만드는 초보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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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121user-level-chip
23. 09. 14. 11:37

광현마미님 안녕하세요. 앞마당이 늘어가면서 강약 조절을 해나갈 순 있긴 하지만, 3번째 앞마당을 만드시는 경우라면 더더욱 90년대식 아파트 단임도 모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앞마당을 만드실 때 뚜렷하게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광현마미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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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턴user-level-chip
23. 09. 14. 15:49

우선은 지방이라도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를 가보면서 사람들의 선호도와 이런 지역들의 분위기가 어떤지 등 배울 수 있는 점들이 있어요 :) 개인적으로는 한 단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단지임장을 하시기보다는 단지의 분위기나 사람들을 보시는데 초점을 맞춰서 해가시면 좋을 것 같고, 임보에서 단지 분석시에는 지방의 오래된 연식의 단지의 경우는 대표 단지들 정도만 우선적으로 정리하시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추가로 작성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실 것 같네요 :)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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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기user-level-chip
23. 09. 15. 16:17

광현마미님 안녕하세요 :) 무조건 지방은 연식만 봐야 한다라고 접근하시는 건은 투자의 본질과는 어긋나는 생각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방의 경우, 입지 독점성이 떨어지고 수요층이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더 높은 신축이 투자에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은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것을 사는 것이에요~ 구축이라도 충분히 가격이 저렴하다면 지방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시점에 같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저평가된 신축이 있으면 그곳이 투자의 우선순위가 되니 구축이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축을 무조건 배제한다면 기회를 스스로 날리는 경우이기도 해요~ 저희는 특정 단지를 찝어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체를 이해하고 단지 하나하나들의 세세히 파악하며 가치를 자세히 파악하고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 일들을 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구축 아파트도 같이 보는 것이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축아파트의 가격을 보면서 내가 관심있게 보는 투자 아파트의 가격과 비교하며 저평가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도시라도 구축아파트까지 같이 지켜보시며 임장하시는 것이 실력 향상과 좋은 가치 판단에 더 도움 될거라고 생각해요^^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정석대로 차곡차곡 앞마당 늘리실 광현마미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