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투자공부인증

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96조 해국]



안녕하세요? 해국입니다.


3/16 토요일!

노후를 9할 투자실력 6성하조 조원들과

완전체로 모여 해운대구 분임을 했습니다!


임장시작 30분 전쯤

임장지에 도착해서

샌드위치를 먹는데~

Bonjour라고 인사해주시는

프랑스인 노부부를 만났습니다.ㅎㅎ


'역시... 여기는 외국인분들이 많구나!'

여행을 즐겼던 예전 같으면

해외봉사 하면서 만났던

프랑스 애들 얘기도 하면서

진짜 배울 게 많았던, 사람을 보며 그 나라를 궁금해했던

그런 이야기를 엄청 떠들어댔을 것 같았는데...

빨리 먹고 시간 맞춰 조원분들 만나러 가야하니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사실 웃었는지 어쨌는지 기억이 안ㄴ...나..네요)


부산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우리 동네를 임장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 좀 나기도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만남치고 발이 가깝졍?)


시작 전 다같이 발도장 사진을 찍고!


지난 주 온오프 병행 시

뵙지 못했던 김피엠님과 1억별님도 함께해

더더 반가운 출발이었습니다.


우리조원분들은 임장 경험이 없으셔서

대략적인 감을 잡으시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것 같아

열반스쿨기초반 커리큘럼에서

우리가 임장을 나가는 이유와

나가서 보고올 것들을

과제 가이드와 몇가지 칼럼으로 추려

사전 정보를 전달 드렸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밤에 잠깐 웨일온에서 만나

-수익률분석 보고서에 대한 내용 확인(샤샤튜터님 안내글)

-열기반 현장임장가이드(샤샤튜터님 글)

-임장 범위, 어떤 단지를 임장하고 보고서로 작성할 것인지

-보고서 작성은 협업인지/개인 단위인지

-단지는 같게 해야하는지/ 다른 걸 해도 되는지

-맵에서 거리재기로 루트는 어떻게 그리는지

-한번에 다 담으려면 저장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관심있는 단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략적으로 방향을 잡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루트는 특강 레버리지+볼 단지 추가)



그래도 간단히 올릴 수 있는 입지는 올려서 공유드리고

우리 임장범위 이외의 해운대구 지역들도

학군이나 학원가에서의 차이가 있어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같이 공유해드렸습니다!


조원분들이 다같이 되는 시간대를 맞추느라

2주차에 진행을 하게 되었고~

가볍게 임장을 '경험'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 또 친해지고 이런 저런 지역 이야기

그리고 투자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했는데


넘나... 좋았잖아요

조원분들 다들 넘나... 참여의지 뿜뿜이셨습니다.

지인짜 한 분 한 분 넘 멋지시더라구요...!!!!



(1년 전의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작년 3월 첫 열기반에서 4주차에 임장을 나갔을 때

이것, 저것 다 떠먹여주시는

카인조장님과 8억벌조 조원분들과 함께

벚꽃이 흩날리는 해운대구를 걸음에도 불구하고...


처음해보는 임장이라는 것에 대한 막막함

그 전날 서울로 교육을 갔다가 돌아온 후라 피곤함

그 서울에서의 교육이 넘나 벅차고 재미있고 즐거웠던 나머지

걸어다니면서도 정신 못차림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분들과 함께 했기에

'마무리'지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임장지를 걷다보니

작년에 특정 단지 앞에서 조원분과 나누었던 얘기도 떠올랐고

("그래서 다음달엔 뭐 들으실 거예요?ㅎㅎ")

작년엔 이거 없었는데 여기 이제 생겼네?라는 것도 보이고

철거중인 곳들도 몇 곳 늘어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야외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강제 야외...)

수다도 떨고

지하철역에서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옆에 앉은 조원분과 함께 고민도 나누면서

'함께'한다는 것이 이렇게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구나를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임장 강의를 듣고 나간 것이 아니라

사진 찍는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거나

몇 가지 말씀드린 게 다이지만,

함께하는 조원분들께서

월부tv나 내마기, 내마중 들으시면서

임장 가본 단지들에 대해서도 정보 나눠주시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의 입장에서

어떤 곳들을 더 좋아할 지 등에 대해서도 나눠주셔서

걸으면 걸을수록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볼 단지를 딱 보고

"끝났어요!"라고 말씀드리니

한분께서 "갑자기 끝났어요?"라고 하셔서

'너무 갑자기 끝났나?'싶어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끝까지 함께 해주신 조원분들께 넘 감사합니다.


김피엠님, 1억별님, 서수정님, 네코님, 쑤킴님, 새모니님, 우리람님, 낭만괭이님

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는

임장 완료 후 시간이 되시는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저는 재송동쪽으로 추가 임장을 아주 쬐금 더 했는데

괭이님께서 계속 찾으시던

'학원가'를 발견하여 사진도 보내드리고 하면서~

혼자 걸어가는데 조원분들이랑 같이 있는 느낌도 받고

신기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몸이 거의 물 먹은 미역처럼

늘어져있었지만

손가락만은 공유해드리느라 바빴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조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로 자주뵙게되니 더 재밌네요ㅎㅎ)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