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6조 백억마음부자]

2강 강의는 투자의 여정에서 정말 중요한 투자 recipe를 알려주는 강의였다. 강의 내용하나 하나가 모두 주옥 같아서 내용을 모두 필사하고 내것으로 만드려고 노력했던 강의였다. 과거의 미흡했던 내 투자 경험을 반성하고 복기하게 되는 강의이기도 했다.

일본의 워런 버핏이라고 부르는 사와카미 아쓰토의 투자의 원칙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첫째, 농부의 마음으로 씨앗을 뿌리면 겨울을 지나 봄이 올 때까지 지긋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너바나님 말처럼 가치대비 싼 가격의 물건을 고를 수는 있지만 언제 오를지는 모른다고 했다. 하락장에 좋은 물건을 샀지만 기다리지 못해 팔아버렸던 일이 생각 나면서 반성하게 된다.(장기 보유)

둘째, 불황에 싸게 사서 호황에 비싸게 팔아라(싸게 사라)

셋째, 내가 5년 10년 장기간 응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해라.(가치있는 저평가 물건 매매)

가치있는 매물을 판단하는 기준은 직장, 교통, 학군, 호재/악재, 브랜드, 환경 이렇게 5가지를 제시해 주셨다. 강남, 종로, 영등포구, 구로, 마포, 판교는 5대 업무지구 이고, 직장에 통근하기 위해 교통이 중요한데, 강남 30분 접근하는 것이 S등급이고, 강남 1시간 이내 혹은 종로, 여의도, 구로 30분 이내의 A등급 매물을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셨다. 그 지역에 선호하는 학교 학군지 아파트는 임차인 구하기 쉽고, 상승장에서 빠르게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해 주셨다.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물가상승, 경기, 수요, 입지독점성, 입주물량 등이였다. 전세가격은 통화량과 물가상승에 따라 계속 올라갈 것이고, 내가 살 집을 마련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아파트 건축을 할 공간이 없어 재건축을 할 수 밖에 없는 서울은 입지독점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호객노노노를 통해 주변 입주물량을 검색하면 리스크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수요보다는 타인의 수요를 확인하고 매물을 사야 한다. 항상 내 상황만 생각하고 매물을 바라보았던 좁은 시각을 반성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너바나님의 투자 원칙 5가지는 앞으로 나의 투자여정에 있어서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하게 하는 중요한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저평가( 가치 같은데 가격 싼 것, 가치 대비 가격 싼 것), 환금성(아파트가 그나마 환금성 좋다. 탑층, 1층 사지 말아라), 수익률(수익금/투자금), 원금보존(현재 전세금을 보고 원금 보전 금액 생각), 리스크 관리(전세금은 5%만 상승, 가치 올라가는 것을 투자, 연평균 투자 수익률 확인, 최악의 상황에 플랜 B를 생각해라)

이 밖에도 투자 경험에서 나온 주옥같은 너바나님의 투자 노하우는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번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