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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UAE에서 고군분투하는 30억부쟈입니다.
3주차 강의는 주우이님, 양파링님께서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번 후기의 주제는 빌게이츠 벤치마킹하기입니다.
주우이님의 강의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저는 사실 다른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들어요."
이 말씀을.. 작년에도 똑같이 들었던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했나?
'그동안 내가 많이 변화했다 느꼈는데, 아직 갈길이 한참 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성은 그만,
진짜 바꾼다는 마음으로,
각성의 마음으로 후기이자 다짐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대전 중구 분위기 임장을 두번 했습니다.
그런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마침표를 찍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임장이니까 분위기만 봐도 되겠지. 정리까지 필요할까?
'어차피 단임을 지금 당장 안 할거니까 그때 되서 한번 더 하면 되지 않을끼?'
이런 생각으로 봤던 임장지는 그저 그냥 스쳐 지나간 동네로 남아버렸습니다.
나의 귀한 시간을 썼는데 말이죠.
또 다른 예시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자음과 모음님께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멘토님께서 정말 귀한 말슴을 해주셨음에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복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유를 향하여 님과의 매물코칭을 이미 한차례 올린 터였고,
같은 동네에서 매물 문의를 또 실패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투자를 못해 서러운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들으면 되지. 어차피 녹음분 있으니까'
기억에 남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오판이었습니다. 녹음파일은 폰을 바구면서 삭제가 되고,
제게 남은 것은 필사한 내용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강의 내용을 아무리 필사하더라도,
책을 아무리 필사하더라도.
그걸 읽고 내가 정리해보지 않으면 내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정보를 습득하면 그것을 내 것으로 해석해야 지식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1) 앞으로 어떤 강의를 듣더라도 후기를 꼭 남긴다. (특히 특강)
2) 다녀온 지역의 마침표를 찍는다.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분임을 했다면 그 지역을 당장 볼 게 아니더라도 생활권을 구분하고 카페에 올린다.
3) 분임 , 단임, 매임한 곳 안한 곳을 구분하여 정리하고 앞마당이 보다 선명해질 수 있게 한국가서 채워넣는다.
이렇게 보니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네요.
마침표 어쩔겁니까 이거
메타인지 바로 됐습니다.
주우이님.. 반성하고 열심히 마쳐보겠습니다.
어제 수익률보고서 양식을 나눔의 형태로 업로드 했습니다.
루룰랄라 뿌듯함에 강의를 듣고 있던 중
부조장님인 '와이파파'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삼부님 이거 계산식이 다른 것 같아요.'
삼부: 네??????????
실제로 보니 분모, 분자가 반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당황해하며 빠르게 첨부파일을 수정하고 게시글을 업데이트 했는데...
이미 제 글을 조회한 사람들이 313명이나 되었습니다.
'아 내가 이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으로 글을 쓴건데 제대로 확인 하지 않다니'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괜히 피해만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과 단톡방에 파일이 잘못됨을 알리고 공유를 해드렸지만
찝찝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나눔글을 쓰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요?
저는 조원분들을 생각하면서 씁니다. 제가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누군가 한명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누군가 돕겠다"는 것이 목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면 주우이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쓸모도 없고 (이건 저의 생각입니다.)
오지랖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글을 빨리 올리는 것보다 신뢰성 있고 진심을 담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 경험과 주우이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글을 쓰고 행동하겠습니다.
주우이님이 최근에 본 영상을 이야기 해주시면서 한 말씀을 저도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이 지금 하려는 이 행동이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를 늘 생각하고, 심지어 화장실을 갈 때도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이부분에서 좀 뜨끔했습니다.
저는 주말에 집에 있다보면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움직이고 싶은 마음에 방문(?) 횟수가 평일보다 많습니다.
그 시간들을 모아보면 30분이 될 것 같아요 (더 길수도,....)
30분이면 어제 내가 하지 못했던 루틴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시세를 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댓글도 달 수 있고, 칼럼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그래야 내가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주우이 멘토님이 강의 중 하신 말씀입니다.
어제 겪은 일이 떠올랐습니다.
퇴근 후 올빼미반을 하고 매점 문이 닫힐까 부랴부랴 매점을 갔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매점 문이 닫히면 내일 먹을 음식을 못사는거니까요.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E-BOOK을 들으면서 사온 음식들을 정리하고 도시락을 싸고 집안일을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나있었습니다.
분명 퇴근하기 전에 '나는 퇴근하자마자 중요한 일을 할거야!'라고 다짐했는데
집안일을 하는데 1시간을 먼저 썼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아직 저녁 8시였고, 씻고나와서 강의를 들어도 완강 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평소라면 가능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제가 앞의 이틀동안 총 6시간 밖에 자지 못한 상태였다는 거죠.
의지력은 한계가 있었고 남아있는 에너지를 집안일에 쏟느라
샤워 후 강의에 아무리 집중하려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병든 닭처럼 졸다가
방바닥에서 10분 정도만 자면 괜찮지 않을까? 하며
새우 잠을 잤습니다만, 누적된 피로감은 가시질 않았습니다.
10분 뒤 알람을 듣고 일어났을 때는 오히려 더 피곤했습니다.
내가 완전히 졌음을 인정하고 침대에 올라가서 잠을 잤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집안일을 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나의 에너지가 한정적임을 알고
내가 지금 이 에너지를 불필요한 곳에 쓰다가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 순간의 판단 미스로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A를 선택한다는 것은 B를 포기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일 수 있다.
3번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4번도 못한 것 같습니다.
주우이님께서 1호기 복기글을 여러 개 썼다는 말씀에 제 1호기를 떠올렸습니다.
저도 1호기 복기글을 한 4개쯤 썼던 것 같은데요.
아직도 복기할 게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1호기를 할 때 치명적으로 했던 실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중에 실전투자 경험담에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질문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는 글을 이전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요.
https://cafe.naver.com/wecando7/9908360
내가 먼저 손을 드는 사람이 되는 것까지 해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과제를 좀 일찍 제출했습니다.
강의 오픈 하루 전에 했어요.
일찍 제출하고 조원분들을 돕는 마음이었죠.
하면서 수익률 분석에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양파링님 강의에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전 자료입니다.
좀 더 투자자의 관점으로 분석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쓰면서 또 느낀점은 제가 많이 피곤했는지 강의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 복기를 하고 에버노트에 정리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정리를 끝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1) 마침표를 찍는다.
2) 글을 빨리 올리는 것보다 신뢰성을 높인다.
3) 우선순위 제대로 정하고 이행하기
4) 실전투자 경험담 직상: 1호기 실수 복기글
5) 질문의 기회를 잡는 사람: 질문리스트 항상 갖고 있기
명품 강의를 제공해주신 주우이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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