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딱대입니다.
지난 달 n호기 전세를 맞추고
작년 한 해 나는 어떻게 투자자로서 보냈는지
글로써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 한 해에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투자 기회를 찾으려고
낮/밤 가리지 않고
공부하고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일 년에 한채씩만 투자해도 괜찮다.'
'공부하러 온 것도 맞지만 투자하러 온거다.'
학교에서 만나뵙게 된
튜터님들이 계속해서 해주신 말씀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했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두드려보며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말만 들어도
'내가 어떻게 저걸 겪었을까?'
'지나고 보니 다 경험이구나.'
지난 과정들이 살이되고 피가되는 경험이지만
그 때 당시에 밀려온 감정들을 곱씹어보면
피가 가뭄이 오듯 하루 하루를
머리속에서 '투자' '대응'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하루를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대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아마 아래라고 생각됩니다.
- 먼저 앞서간 동료
- 정규 강의와 특강
부동산 투자라는 게 매번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 순 없어도
그 안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은
앞서서 해나간 선배들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손으로 써보고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
할 수 없는 것들을 빠르게 나누어
'대응'해 나가며 첫 투자를
많은 경험을 체화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68184
https://cafe.naver.com/wecando7/9682927
보통 우리가 투자를 하게 되면
전세 세팅을 하고
2년 간 세입자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추가로 더 살 의향이 있다면
연장 의사를 여쭤보던지
아니라면 빠르게 전세를 구하던지
대응을 해나갈 것입니다.
잔금일을 앞으로 2-3개월로 맞췄는데
갑작스럽게 공급이 이번 달로 바뀐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심히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처음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관련내용 신문글을 공유해주셨을 때
'와 이런일이 있을수 있구나.' 했는데
왠걸. 제가 투자한 지역이었네요.
전세입자를 구했다가 계약이 파기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지금당장 코 앞에 있는 전세 매물이 쌓이기 전에
전세를 빼지 못한다면 현재 내 투자금이
더 들어갈지, 얼마나 더 들어갈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씩 하나씩
대응해 나가다 보니
공급장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대응해 나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운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플랜이 A가 안되면
B,C 그리고 마지막 Worst까지 생각해 나갈텐데요.
주변 몇몇 투자 동료분들이
이런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면
'정답'을 찾으려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상황인 매번 다르고 어떻게 흘러갈 지 아무도 모르기에
저는 이제는 이렇게 할 거고 얘기해 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것 / 할 수 없는 것을 글로 써보고
대응해야할 것들에 집중해 우선순위로 해나가 볼 것 같습니다.' 라고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149483
공급 폭탄 + 공급 예정일이 앞당겨진 곳을 투자하며 느낀점 [부동산딱대]
지난 달 전세를 맞춘 투자는
사실 취득세를 고려해야 하는 구간이기에
연속으로 투자를 할 지 아니면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을 가지고
너나위님이 지난 학교에서
'이분은 서울공부하라'고 했던걸 바탕으로
서울 투자를 준비할 지
많은 고민이 됬던 시기입니다.
공급이 진행되는 중에도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가격'이 쌌고 선호도가 좋은 단지를
3억 초반의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 기회를
잡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기회비용도 같이 고려했습니다.
'이 투자를 하게되면 나중에 취득세 기회비용만큼
매매가를 더 깎을 수 있을까?'
'투자금을 지금 소액 넣어도 서울 투자하는 데 지장 없을까?'
스스로 질문한 대답은 오케이였습니다.
매수했던 시기 분위기가 전세입자도 잠시나마 돌았고
전세매물이 소진되고 있었고 매매 거래는 주춤해
매매 가격도 적극적으로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 후 매수하게 되고
지난 달 전세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임했던 지역과 단지들이
절대가 자체 파이가 큽니다.
다만 공부만 했을 때 느꼈던 단지들보다
내가 실제 이 곳 올 한해 투자하겠다 맘 먹고 임한 단지들은
느껴지는 온도와 분위기 자체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는 지역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투자 범위가 넓어지기에
꾸준히 올 한해도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정진해야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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