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열기 73기 7ㅏ치100억부자 2루조 나의안부]

  • 24.03.22


우선 강의를 들으며 답답한 마음이 먼저 앞섰다. 이번 강의가 실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졌기 때문에 더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집중한 만큼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꾸 들었다.

'내가 이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나?'

'방금 한 이야기를 충분히 알아들었나?'

'교재를 덮었을 때 내가 뭘 배웠는지 얘기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내 선택에 대해 후회 없이 행동하고 있는지 그런 원초적인 질문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양파링님의 '처음은 누구나 어려워요. 틀려도 괜찮아요. 완벽보다는 완료'라는 말씀과 정승제 강사님의 '하냐 안 하냐의 차이지, 열심히 하냐 열심히 안 하냐 차이가 아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해라.'라는 말을 들으며 스스로의 나의 상황에 위안을 삼았다가,

주우이님의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난 혼신의 힘을 다해라. 그만하면 잘했어는 가장 쓸데없는 말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다시 현타가 오기도 했다. ㅠㅠ


월부 선배인 같은 조원들의 조언 '계속 끈을 놓지 않고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쌓이고 습득하게 된다'라는 말을 가장 큰 위안 삼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내가 이것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내가 세웠던 목표를 다시 한번 훑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갈 길이 멀다. 아직 모르는 게 많고 배우고 싶은 게 많다. 우선 나는 시작했고, 하고 있으며, 빠르지는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있으니 나도 주우이님이 말씀하신 그 혼신의 단계에 도착하는 그 시기가 언젠가는 있지 않을까?



댓글


하하프리
24. 03. 26. 20:30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말이 가장 쓸데없는말이다.. 저도 현타.. 반성..했습니다ㅠㅠ 혼신의 단계에 도착하는 시기까지!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