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긴가 민가 했습니다 ...
'아니 내가 내마중 때는 낚였다 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내가 너무 낮은 레벨 강의를 신청 했는데?'
'나 공부도 하고 임장(한번, 그것도 심지어 분임;;)해봤고, 세상 천지 검색 하면 다 나오고, 든든한 월부에서 만난
인연들 있고, 셀프 도배도 가능, 인테리어 해봤고, 내가 집만 안 사봤지 내 수준에 강의 완전 쉬운데?'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일 고통스럽고, 어려운 강의임을 깨닫고 스트레스 받기 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강의 보는 내내 보기 싫어서 몇 번 이고 멈췄다가 틀었다, 물 마시고, 화장실 가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맞는 말 인데 그동안 많이 외면했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피하지 않고 조금씩 변하려 합니다..
주변에서 왜 다들 열반 추천 하는지 이걸 1회 이상 수강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셨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알면 알 수록 더 하기 싫고 더 피하고 싶은
그렇지만 매일매일 10시간 이상 일하고 피곤에 찌들어 돌아와서도 꼭 무언가 하게 됩니다 .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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