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10기 서울에 집3채 투자하고 목표 자산 1구조 dora] 3주차 강의 후기

  • 24.03.24





3강은 임장보고서 정답지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광진구는 왜 생각보다 소득이 낮고

성북구는 왜 생각보다 소득이 높으며

광진구에서 왜 더 하급지인 중랑구로의 이동이 많은지 등등

궁금했던 점들이 다 해소가 되었습니다.


마치 아주 잘 쓴 임장보고서를 보는 것처럼

해당 구에서 입지 요소들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지역 이해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평소에 품었던 궁금증들

노원은 강남에서 먼데 왜 4급지이고

관악은 강남에서 굉장히 가까운데

왜 3급지도 될 수 없는지

교통 호재는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등등

특히나 알고 있는 곳이 나와서

더욱더 재밌게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다른 권역도 이렇게 해주신 걸텐데

제가 앞마당이 아닌 상태에서 들어서 그런지

이번 강의에서 평소 궁금했던 곳들을 콕콕 찍어서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식 이상을 사야 한다는 기준과

@@억 이상을 사야 한다는

매수 기준을 제시해 주시면서

그동안의 편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진짜로 편견을 깨고 물건을 고르는건

또 다른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방향을 제시해 주신 것만으로도

참 감사했습니다.


사실 전 월부에서 하란 대로 그대로 따라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잠깐 방황하며 자실을 하는 사이에

분위기가 확-변했고

바뀐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바뀌어 혼란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때로는 뒷통수 맞은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다시 찬찬히 들어보면

갭이 더 적을 때가 온다는 내용이

저를 위안해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1등 뽑기하면 항상 나오던

00아파트가 어떤 의미였는지

신축 옆 구축의 의미가 어떤건지 등을

알게 되어 좋았지만

작년에 가장 아팠던 3월과

작년 7월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여름이 떠오르며 괴로워졌습니다.



제가 제 욕망에 충실했다면

오히려 저에게 맞는 길을 갔을텐데

저는 인내하려다가 오히려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제는 진짜로 제 욕망에 충실할 수 있게

제 욕망을 제대로 보고 하고 싶은 대로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건가 싶네요.


여러모로 이번 과정은 참 힘든데요,

조 대문 사진은 이렇게 화사하고 예쁜데

왜이리 여러가지가 꼬였을까요ㅜㅜ


이번 과정은 여러모로 솔직하게 쓰기도 힘드네요

항상 즐겁게, 솔직하게 쭉~후기를 써 왔던 저로서는

여러모로 저의 활동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운이 좋았던 것도 같네요.


생각해보면 지금 저에게는

열기가 필요했던 것도 같습니다...

저를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댓글


돈사냥
24. 03. 24. 22:15

dora님 강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