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잔입니다 :)
정말 감사한 기회로
열반스쿨 기초반 '강사와의 만남'에 초대되었습니다.
너바나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그리고 빈쓰 튜터님까지...
정말 꿈만 같았던 시간의 감동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만한 질의응답 내용을 간단하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배우자와의 갈등
(양멘님)
시간을 재분배하는 시점이 필요하다.
내가 피곤하니까 깨어있는 시간을 내가 다 쓰고 싶어하는 것은 욕심이다.
가족과 안부딪히는 시간(이른 아침 새벽, 다들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라.
피곤한 것은 내 몫이지 내 아내의 몫이 아니다.
(너바나님)
가족에게 먼저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지만 캘린더에 가족 시간을 제일 먼저 넣는다.
저녁에 카톡이든 전화든 스몰톡을 한다.
상대가 1순위라는 생각(1순위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옆에 있는데 핸드폰 보고 그러면 안된다.
강의 끝나고 9시에 집에 가도 가족들과 시간을 먼저 보내고 이후에야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휴식한다.
외벌이 종잣돈 모으기 고민
(양멘님)
무조건 실거주를 전세주고 자산재배치를 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다.
자산재배치는 주담대를 갚고도 월세 보증금은 나와야 가능한 것이다.
아내분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고 아내분의 부업 & 사업자대출 등 활용방안 모색해라.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상승장, 하락장 둘다 해야한다.
지나봐야 그 시기가 상승장이었는지 하락장이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는 어느 순간에도 해야 한다.
나한테 돈이 있을 때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을 때도 투자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고민
(너바나님)
누구나 성장 못한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반드시 겪는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가도 된다.
쉬는게 죄는 아니다. 생각해보니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천히 가도 된다.
'저는 저를 못믿었던게 제일 힘들었어요.'
그런 생각하지 말고 책이라도 한 줄, 쉴 때는 그냥 쉬고 늘어져라 자고 가족이랑 놀고 그래야 했는데 고민만 했더라.
쉼표만 찍었지 마침표를 안찍은게 다행이었다.
어느 순간 자신감이 넘치게 되고 게임처럼 하게 됐다.
1만 시간은 기니까 1년에 1,000시간, 1주일에 20시간 해보자고 생각했다.
'너바나님 망하면 삼성도 망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열심히 했다.
아침마다 나를 안아줬다. 세상에 내편은 나밖에 없더라.
'제가 비참함을 느꼈던 사람들은 제가 꾸준히 하고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제꼈어요.'
(빈쓰 튜터님)
성장은 계단식이다.
지금 그렇게 힘들지 않다면 독/강/임/투를 더 해야한다.
월부는 아주 기초, 기본적인 것만 반복해도 여러분이 성장한다.
0에서 20으로 가는 것은 쉽지만, 80에서 100으로 가는 것은 어렵다.
0에서 시작하면 너무 재밌지만 80에서 100으로 가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
내가 주고싶은 것 VS. 상대가 원하는 것
(너바나님)
부모님께 받고 싶었던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던 것 같다.
인생은 스스로 헤쳐나갈 문제가 많다.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줘야지 원하지 않는 것을 주는게 최대 비극이다.
(예, 나는 매운걸 안좋아하고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짬뽕을 준다.)
외할머님, 외할아버님 '곰새끼' 라고 부르며 예뻐해주셨는데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었다.
돈그릇을 키운다는 것
(너바나님)
1년에 1억을 버는 투자실력이 있어야 3억에서 10억으로 갈 수 있다.
1억에서 3억으로 가는 길, 3억에서 10억으로 가는 길이 힘들다.
10억까지는 처절하게 극도로 아끼고 살았다. 그 전까지는 거의 안썼다.
그 단계를 빨리 넘어가면 괜찮다.
그 이후에 버는 돈의 50%만 쓰면 된다.
통장잔고가 쌓이면 안정이 된다.
충분히 쌓여서 내가 50%를 써서 가족과 주변을 다 챙길 수 있으면 다같이 행복하고 투자도 가능할 수 있다.
돈그릇을 키운다는 것은 내가 노력하지 않은 돈을 공짜로 먹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올라가려고 하지 않고 남을 깎아내리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투자와 본업 두마리 토끼
(빈쓰 튜터님)
빨리하려고 하니까 안될 것 같은 것이다.
둘 다 잘할 수는 없다, 둘 다 펌핑해서 반열에 오르는 것은 어렵다.
본업은 관리의 영역이었으니까 정규직에서 프리랜서로 옮기고 시간을 확보해서 주당 100시간 넘게 투입했다.
투자가 관리의 영역으로 내려오면서 투자에 들어가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줄었다.
부동산은 클래식한 일이다.
각자 고민하시는 내용은 달랐지만 큰 틀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에 대한 고민에 대해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1. 내가 투자생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가?
2. 내가 할 수 있는 일 vs.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
3. 내가 원하는 것을 주려고 하는가 vs.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려고 하는가?
3가지 관점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사를 드러내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아낌없이 멘토님, 튜터님께 손바닥을 펼쳐 보임으로써
저는 해답을 얻었고, 가족들과도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BM.
- N호기 엄마, 동생 이름 붙이기
- 엄마 의사 존중해드리고 절대 내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기
-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마지막으로,
너바나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빈쓰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를 남겨봅니다.
* 양파링 멘토님 : 수잔님의 마음은 어때요...? (제 마음을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고, 큰 위로가 되었어요❤)
* 너바나 멘토님 : 자식된 도리는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하는 거에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과 상대가 원하는 것에 대한 제일 중요한 부분을 잊고 있었습니다 멘토님,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 빈쓰 튜터님 : 오래오래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튜터님 저두요 ㅎㅎㅎ 단순히 오랜 시간 버티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내면서 버텨보겠습니다. 다음 매물코칭에서 다시 뵐게요!!❤)
이번에는 정말 감사한 기회로 제가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많은 동료분들께서 참석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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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3 : 수잔반장님!! 너무 상세하게 작성해주신 덕분에 몰입감이 장난아니예요😆👍🏾 감사합니다!!!🩷 멘토님들, 너바나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진짜 명언이에요... 그 중에서도 "자식된 도리는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울컥합니다... 불효녀는 반성합니다🥹
꺼야 : 수잔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배울 것이 많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 해주기. 오래걸리더라도 마침표 찍지 말고 쉼표 찍기. 성장은 계단식이고, 성장의 0-> 20 이랑 80 -> 100은 다르다.
맘부 : 열심히하시는 모습과 후기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리치 : 수잔님! 함께 해서 너무 반가웠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임감 넘치는 수잔님께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또 다른 곳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생태소녀 : 와우~ 우리 잔님. 너바나님께 싸인 받으셨네요^^ 후기 남겨주셔서 어깨넘어 배웠어요. 너무 좋으셨겠어요. 그날의 그 감정으로 오래오래 함께 가용♡
깡깡구 : 수잔님 만나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잔님 외 많은 선배님들께서 좋은 질문 해주셔서 그 속에서 많은 깨달음, 배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나타샤 : 수잔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태디 : 수잔반장님과 같은 방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고퀄리티 후기도 넘 감사합니다. 바로 앞단에 계신 선배님 등을 보고 잘 따라가겠습니다~~!!
억만장자앤줌마 : 고민이 많던 한주였는데,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지고 갑니다
룰루오렌지 : 수잔방장님 글 공유 감사해요..! 방장님한테는 해당이 없는 내용일지라도 공유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양한,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어떻게 접근하면 될지 조금은 생각정리가 되네요! 저도 요태디 조장님 처럼 같은 방에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꾸준히 투자시장에 남아서 또 조장방에서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