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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동산 트랜드 2025
독서리더, 독서멘토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사요마요+김현준)
저자 및 출판사 : 김현준, 위즈덤하우스
읽은 날짜 : 24-03-2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종목선택이 8할 #ROE, PER #능력의 범위내에서 투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김현준 - 사요마요
브이아이피투자자문과 키움증권을 거쳐 현재 더퍼블릭자산운용 공동차업자 겸 대표이사로 재직중. 반골 기질이 있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을 즐긴다. 더퍼블릭자산운용 또한 여러 금융권 선배들의 조언을 뒤로한 채 흔한 전주하나 없이 4명 쌈짓돈을 합친 1억원 만으로 창업했다. 그리고 7년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만장일치제, 10종목 집중투자, 개인 고객 직판을 성공시키며 자기자본 60억원, 운용자산 1200억원을 자랑하는 어엿한 금융벤처가 됐다.
2. 내용 및 줄거리
:
-p18. 언제 살지는 알겠는데 언제 팔지를 모르겠어요
언제 살지는 알겠는데 언제 팔지를 모르겠다는 것은 언제 사는 것도 사실 모르고 있는 것이다.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보면 매도 시기를 저울질 할 필요가 없고 이익을 봤을 때만 매도시기가 중요해지는데
매수할 때 정당한 이유나 목표가격을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물쭈물하다가 이익을 반납한다.
매수를 할 때는 매수를 하고 싶은 명확한 이유를 찾아야하고 그 이유가 변함없이 계속 좋은 상태인지
최소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는 주기인 3개월에 1번은 다시 점검하고 업데이트 해야한다.
-p22. 종목은 몇개가 적당할까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는 격언은 잘못되었다. 과도한 분산투자는 피해야 한다.
잘 모르는 기업이나 본질가치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건 삼가야 한다.
종목개수를 늘리면 비체계적 위험 축소가 되지만 종목이 20개를 넘어서면
분산투자효과가 급격히 감소해 수익률도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비체계적 위험 축소가 목적이라면 10~20개 종목정도의 분산투자가 적당하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더라도 그 안을 잘 들여봐야 한다.
-p26. 가장 중요한 투자지표 딱 하나만 고른다면요?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 이익률)
부채를 뺀 자기자본, 즉 내 돈만으로 이익을 얼마나 벌어들이는지를 뜻함
ROE가 높다는 것은 돈이 적게 들어가면서도 높은 이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라는 뜻
즉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이라고도 볼 수 있다.
PER=Price Earnings Ratios (주가이익비율)
시가총액이 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느냐를 뜻함
이익이 어떻게 변해가느냐에 따라 높은 PER도 내년, 내후년에 낮아질 수 있고
높은 PER을 받는다는 것도 그만큼 미래에 이익을 낼 기대가 있는 유망산업이라는 의미도 될 수 있음.
따라서 PER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고평가다, PER이 낮다고 해서 가치대비 싼 가격이 아닐수 있음.
-p80. 거시경제 지표는 전혀 참고하지 않나요?
거시경제나 자산 배분의 중요성은 충분히 절감한다. 몇년에 1번 오는 위기때만 투자해도
부자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것을 봤을 때 확실한 주식이나 확실한 때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위기를 미리 알 수 없다는 점.
거시경제는 정말 예상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기업에 더 집중하고 소비자의 지갑에 집중하라.
그래도 참고하는 지표가 있다면 주식시장의 PER과 금리, 환율이다.
전체기업이익을 전체 기업 시가총액으로 나누면 시장전체 기대수익률이 되어서 이게 금리보다 훨씬 높으면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었다고 보고 금리가 훨씬 높으면 주식시장이 고평가여서 채권에 투자하는게 더 낮다고 본다.
달러화, 엔화가 우리나라 원화같은 신흥국 통화보다 강세를 보이면 전세계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나 자산가격의
변동성에 겁을 먹고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역설적으로 이럴때가 주식같은 위험자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나 중국 등의 신흥국 주식시장에 용기를 내 투자를 해야 될 때이다.
-p134.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중 어디에 투자할까요?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은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기업이 돈을 버는 만큼 시가총액이 형성되기 때문에 그보다 낮게 거래되는 주식은 오르고
높게 거래되는 주식은 떨어져 언젠가 제 가치를 찾아간다. 국내주식의 큰 장점은 세금이 없다는 것이고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에 22%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낸다.
하지만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면 당연하게도 훌륭한 기업수가 훨씬 많아진다.
다만 좋은 기업도 비싸게 사면 잃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기에 잘 아는 것에 투자를 해야한다.
초심자일때는 국내주식을, 실력이 쌓였을때는 해외주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p206. 종목 선정 기준 알려주세요
비지니스모델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종목이어야 한다.
메가트렌드, 경제적해자,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미래의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익이 늘어난다는 당위성을 검증하는 과정은
철저히 귀납적이어야 한다. 투자 아이디어를 지속 검증해야 한다.
현재 시장참여자의 관심이 너무 높거나 이익이 성장한 후
시장이 포화되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는 기업은 투자를 미뤄둔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주식투자를 할 때 고려할 것들을 체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어떤 투자지표만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비지니스모델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이 비지니스에 대한 수요의 정도도 파악해보고
그 수요가 변해가는지, 기업의 가치가 변해가는지 등등 여러가지 경로로 파악해보고
투자아이디어를 검증해보고 부동산에서 시세트레킹을 하듯
단순히 주가가 올랐나 내렸나만 보는게 아니라 그 기업이 이익을 잘 내고 있는지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지는 않았는지 메가트렌드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이 있는지
많은 것을 파악해가며 주식종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큰 틀에서는 부동산과 주식이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다.
예전에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투자격언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고
그냥 타이밍 잘 맞춰서 싸게 사고 타이밍 잘 맞춰서 비싸게 팔면 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부동산에서 다시금 깨달았던 격언의 의미가 주식에서도 그 격언이 똑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살 때가 무릎인지 발목인지 허리인지 그 타이밍을 이론적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정확하게 맞추는 건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내가 사는 종목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해서 가치 대비 저렴한 가격에 사서
혹여나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지는 일이 생기더라도(왠만하면 생길 수 밖에 없음)
내가 가치 대비 싸게 샀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시간이 지나 인플레이션이 기본인 자본주의 상황에서는
자기의 가치를 찾아가게 된다는 점이다.(통화량이 늘어나기에 매겨지는 가격 자체가 올라감)
하지만 부동산과 주식에서의 두 자산의 차이점도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부동산에서는 가치 대비 싼 것의 정의가 참고할 여러 지표들이 있겠지만
전고점 대비 30%이상 하락하여 충분히 싸졌는가가 대표적이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그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산이기에 입지가 그 가치가 거의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그 자체가 가장 절대적으로 사람들의 수요를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주식은 기업의 가치가 수시로 변할 수가 있다. 매출이 늘수도 있고 줄수도 있고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경쟁이 치열해져 점점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수도 있다.
주가가 싸졌다고 해서 매수하는게 아니라 영업마진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더라도
강력한 비지니스모델, 경제적해자,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으로 경쟁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해 영업마진을
회복한다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겠지만 계속적으로 이익이 떨어지면 주가가 아무리 떨어졌다고 해도
주가란건 결국 미래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그건 싸졌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투자에서 중요한 것이 아는 대상을 많이 늘려가는 것인 것 같다.
내가 사는 동네만 알고 주위 아파트들만 안다고 하면 비교대상이 거의 없기에 이게 싼지 비싼지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고 점점 자기 동네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자기 동네 자기아파트가 그냥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주식도 똑같은 것 같다. 비교대상이 없으면 그 종목이 싼건지 비싼건지 잘 모르고
미래가치가 어떻니 저떻니 하는 뉴스거리에 마냥 좋아지겠구나 하고 종목과 사랑에 빠져 투자하기 쉽다.
아는 지역, 아는 아파트들이 많아져서 비교대상을 늘리고 아는 종목, 아는 업종 등 비교군을 늘리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비교를 할 수 있게 되고 이게 좋은 줄 알았는데 저게 더 좋네 하고 더 좋은 종목을
찾아 낼 수 있는 눈이 길러질 수 있는 것 같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26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지표 딱 한가지만 고른다면?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 김현준
7. 조편성 구글폼 제출하기 (*필수)
https://forms.gle/v1eU3WPScHfPBCR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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